Daily e-sports

KT 이영호-STX 이신형 '키맨'

상대팀에게 강한 전적 보유

KT와 STX의 6강 플레이오프의 키를 쥐고 있는 종족은 테란이다. KT와 STX는 이영호와 이신형이라는 강한 테란을 확보하고 있어 이들의 맞대결 결과나 성적에 따라 승패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KT 롤스터와 STX 소울의 6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는 KT 이영호와 STX 이신형이 키플레이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영호는 KT가 자랑하는 수퍼 에이스다. 프로리그가 1년 단위로 확장한 이후 3년 내내 50승을 넘긴 유일한 선수다. 10-11 시즌 들어 김대엽이 40승을 넘어서며 뒤를 받치고 있지만 이영호는 KT를 대표하는 선수이자 승리의 보증 수표다. 그러나 6라운드부터 이영호는 오른쪽 팔 부상이 심각해졌고 프로리그 막판 세 경기는 아예 출전을 하지 않았다. 이 기간 동안 집중 치료를 받았다는 이영호의 회복 속도와 컨디션에 따라 KT는 승운이 엇갈릴 수 있다.

STX 이신형은 팀내 다승 1위다. 김윤환, 김구현과 같은 스타 플레이어가 자리하고 있지만 주춤하는 사이 이신형은 30승을 넘으면서 선배들의 자리를 빼앗았다. 이신형의 강점은 KT를 상대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번 시즌 KT를 상대로 6승2패를 거둔 이신형은 김대엽과 우정호를 각각 2번씩 잡아내며 프로토스에게 강세를 보였고 김성대와 황병영도 한 차례씩 잡아낸 바 있다.
재미있는 점은 이신형이 당한 2패가 모두 이영호와의 경기였다는 사실이다. 1월28일에 열린 위너스리그에서 이신형이 3킬로 치고 나가자 이영호가 최종전에 출전해 가볍게 제압했고 4라운드에서는 선봉 대결에서 이영호가 또 다시 승리했다.

이번 1차전에서 두 선수가 맞대결을 펼칠 가능성도 존재한다. 지난 두 번의 맞대결이 모두 '라만차'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1차전 6세트에 배정된 '라만차'에서 붙을 확률이 가장 높다. 하지만 맞대결을 피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정면대결에서 승리하면 스코어를 얻고 심리적으로도 안정감을 찾으며 두 배의 효과를 얻겠지만 반대의 경우도 감안해야 하기 때문이다.

에이스 결정전이 '신피의능선'이어서 테란전이 나올 확률은 높지 않다. 그러나 9일 1차전, 10일 2차전이 연이어 열리기 때문에 이영호와 이신형의 신경전은 대단할 것임에 틀림 없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T store와 함께 더 스마트한 생활(www.tstor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