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대1 STX
1세트 김대엽(프, 6시) < 이카루스 > 승 이신형(테, 12시)
2세트 고강민(저, 9시) 승 < 네오아즈텍 > 김윤환(저, 12시)
KT 황병영이 다수 드롭십 운영으로 STX 김도우를 물리치고 세트 스코어를 역전시켰다.
황영영은 9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강 플레이오프 1차전 3세트에 출전해 STX 김도우를 상대로 드롭십의 기동력을 적극 활용하는 플레이로 승리를 따냈다.
황병영은 앞마당 확장기지를 늦춰가며 빠르게 팩토리를 2개나 건설했다. 김도우 역시 빠른 2팩토리 공격을 준비했다. 황병영은 배럭 정찰로 상대 의도를 파악한 뒤 상대 입구에 배럭을 내리면서 진군을 늦췄다.
상대 진군을 늦추는 동안 충분한 벌처-탱크 병력을 생산했고 앞마당 확장기지에 커맨드센터를 건설했다. 김도우는 레이스와 드롭십을 생산하느라 앞마당 확장기지를 늦췄고 황병영은 상대 공격을 빠른 병력 움직임으로 수월히 막아냈다.
먼저 앞마당 자원을 확보한 황병영은 승리를 위해 드롭십을 선택했다. 드롭십을 다수 생산한 황병영은 탱크-골리앗 병력을 드롭십에 태우고 김도우가 장악한 맵 중앙 지역을 뚫어냈고 두번째 확장기지까지 확보했다.
이어 황병병은 드롭십으로 김도우의 본진에 대규모 병력을 드롭하면서 피해를 누적시켰다. 그러면서 황병영은 12시 확장기지까지 확보했고 안정적인 자원을 바탕으로 팩토리를 계속 늘렸다.
맵 중앙에서 탱크로 길게 대치선을 편 황병영은 상대 레이스를 골리앗으로 잡아주면서 드롭 기회를 노렸다. 상대 레이스가 줄어든 틈을 타 황병영은 대규모 병력을 상대 본진에 드롭했다.
드롭으로 피해를 준 황병영은 지체없이 추가 드롭을 계속했다. 상대 본진 지역에 탱크로 대치 라인을 형성한 황병영은 자원줄에 타격을 주는 것으로 전략을 선회했다.
김도우의 11시, 10 확장기지를 무마시킨 황병영은 김도우의 맵 중앙 병력과의 싸움에서도 승리하면서 기세를 올렸다. 김도우가 마지막 저항으로 다수 레이스를 선택했지만 황병영은 압도적인 자원력을 바탕으로 김도우의 마지막 자원줄인 9시를 끊어냈다.
김도우는 전병력을 이끌고 황병영의 12시 확장지역에 공격을 감행하며 반전을 노렸지만 황병영은 무리한 방어보다는 추가 병력을 끊어주는 선택으로 승기를 계속 잡아나갔다. 황병영은 전병력을 이끌고 김도우의 앞마당 지역과 본진까지 밀고 들어가면서 황복을 받아냈다.
[데일리게임 허준 기자 jjoony@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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