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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저그, 삼성전자 또 잡나

웅진 저그, 삼성전자 또 잡나
김명운-김민철 삼성전자 상대 PS 연승중

웅진 스타즈의 저그 라인인 삼성전자를 무찌르기 위해 출격할 것으로 보인다.
웅진은 1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 저그를 전면에 배치할 것으로 보인다.

웅진은 지난 1, 2차전에서 저그 김명운과 김민철, 김성운 등 저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재미를 봤다. 2대4로 패한 1차전에서 웅진이 거둔 세트 승리는 김명운과 김민철이 합작했고 2차전에서 4대2로 이길 때에도 김명운과 김민철이 1승씩을 보태면서 승리했다. 따라서 이번 3차전에서도 김명운과 김민철을 배치하면서 삼성전자 사냥에 나설 것이 유력하다.

김명운과 김민철은 정규 시즌에서도 삼성전자에게 강세를 보였다. 이번 시즌 김명운은 삼성전자를 상대로 7번 출전해 6승1패를 기록했다. 2라운드에서 허영문에게 1패를 당했을 뿐 송병구와 차명환을 상대로 2승씩 거뒀고 임태규와 유준희를 격파했다. 김민철 또한 3라운드에서 차명환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유준희, 허영무, 김기현, 장지수를 꺾으면서 4승1패를 달렸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김명운과 김민철의 활약은 대단했다. 김명운은 1차전에서 임태규를 꺾었고 2차전에서는 허영무를 제압했다. 김민철은 1차전 허영무, 2차전 유준희를 잡아내며 각각 2승씩을 보탰다.

테란 자원이 부족하고 저그가 약한 삼성전자에게 웅진 저그는 최고의 견제 대상이다. 테란이 출전해야 승률을 높일 수 있는 '네오벨트웨이'나 '신태양의제국'이 버티고 있는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프로토스로 웅진의 저그를 상대해야 하지만 김명운이나 김민철이 포스트 시즌 들어 프로토스전 능력이 업그레이드됐기에 삼성전자로서는 무척이나 까다롭다. 그렇다고 테란을 붙이자니 김명운과 김민철 모두 다양한 유닛으로 테란을 상대하는 법을 알고 있어 100% 승률을 장담하기 어렵다.

웅진 이재균 감독은 "김명운과 김민철이 포스트 시즌에서 삼성전자를 맞아 좋은 성적을 내고 있어 반드시 기용할 생각"이라며 "삼성전자에 대한 자신감을 갖고 있기에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온게임넷
▶웅진-삼성전자
1세트 < 네오아즈텍 >
2세트 < 네오벨트웨이 >
3세트 < 라만차 >
4세트 < 얼터너티브 >
5세트 < 신피의능선 >
6세트 < 서킷브레이커 >
7세트 < 신태양의제국 >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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