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12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에서 2차전 0대4 완패 충격에서 완전히 벗어난 완벽한 플레이를 펼치며 STXC를 4대1로 제압하고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따냈다.
그러나 KT 고강민과 황병영이 모든 예상을 뒤엎고 6강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을 기록하며 팀을 준플레이오프에 올려 놓았다. 고강민과 황병영은 팀이 0대4로 패해 출전하지 못한 2차전을 제외하고 1, 3차전에서 나란히 출격해 4승을 합작하며 팀의 허리 역할을 제대로 했다.
이영호 역시 시즌 막판 부상을 딛고 포스트시즌에서 2승1패를 기록하며 에이스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특히 3차전에서 이영호는 1세트에서 패하며 기세를 STX에게 넘겨준 상황에서 출전해 2차전에서 자신에게 패배를 안겼던 김윤중을 꺾고 분위기를 KT 쪽으로 가져오는데 성공했다.
이어 3, 4세트에 출전한 고강민과 황병영은 STX 2차전 승리의 주역인 신대근과 김도우를 꺾어내며 세트 스코어를 3대1로 만드는데 성공했다. 고강민과 황병영은 1차전에서도 2승을 합작한 데 이어 3차전에서 맹활약하며 팀에게 큰 선물을 안겼다.
경기를 마무리한 것은 시즌 중반 웅진에서 KT로 이적했던 임정현이었다. 김구현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모두 막아내며 좋은 모습을 보여준 임정현은 최근 프로토스전 부진을 떨쳐내며 팀에게 준플레이오프 티켓을 선사했다.
한편 STX는 김윤환이 살아나고 이신형이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해냈지만 결국 김구현이 부활에 실패하며 아쉽게 6강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6강 플레이오프 3차전@MBC게임
▶KT 4대2 STX
1세트 김성대(저, 7시) < 신피의능선 > 승 김윤환(저, 1시)
2세트 이영호(테, 5시) 승 < 신태양의제국 > 김윤중(프, 11시)
3세트 고강민(저, 5시) 승 < 라만차 > 신대근(저, 1시)
4세트 황병영(테, 12시) 승 < 포트리스SE > 김도우(테, 6시)
5세트 김대엽(프, 12시) < 이카루스 > 이신형(테, 3시)
6세트 임정현(저, 6시) 승 < 얼터너티브 > 김구현(프, 1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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