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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 MBC게임 염보성, 드롭십 난전 속 평정심 찾으며 승리

◆진에어 스타리그 2011 16강 1주 2회차
1경기 염보성(테, 1시) 승 < 라만차 > 구성훈(테, 7시)

"개인리그엔 내가 강했지!"

MBC게임 히어로 염보성이 화승 구성훈과 치고 받는 난타전을 펼친 끝에 승리했다. 구성훈과 네 번 만나 프로리그에선 패했지만 개인리그에서 모두 승리했던 염보성은 긍정적인 징크스를 이어갔다.

염보성은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진에어 스타리그 2011 16강 2회차 화승 구성훈과의 경기에서 드롭십을 주력으로 활용하면서 난전을 펼친 끝에 승리했다.

배럭도 짓지 않고 더블 커맨드를 가져간 염보성은 구성훈보다 한 발 먼저 병력을 생산했고 탱크와 레이스로 조합을 꾸리면서 앞서 나갔다. 구성훈이 벌처와 탱크로 병력을 구성했고 중앙 지역에 마인을 매설하며 진출 타이밍을 늦춘 뒤 9시에 커맨드 센터를 먼저 가져갔지만 염보성은 드롭십을 모으며 차분히 풀어 갔다.

드롭십으로 구성훈의 병력을 뒤로 밀어낸 염보성은 3시에 이어 12시까지 동시에 가져가며 시나브로 앞서 갔다. 구성훈이 9시와 6시를 중심으로 탱크 라인을 갖췄고 서서히 5시 지역으로 발을 뻗치려 했지만 염보성은 드롭십으로 사전에 저지하면서 자원력에서 앞서 갔다.

구성훈이 11시 본진 지역에 탱크와 골리앗을 배치한 뒤 터렛을 지으며 가져가려 하자 염보성은 앞마당 지여에 탱크와 골리앗을 배치하면서 치고 올라갔다.

염보성이 11시 지역에 병력을 동원하자 구성훈은 드롭십에 탱크와 골리앗을 태워 병력 생산 기지인 팩토리르 장악하려 했다. 그러나 염보성은 때마침 팩토리에서 탱크가 우르르 쏟아지면서 수월하게 막아냈고 앞마당 지역에 배치한 병력도 치워냈다.

11시를 염보성이, 5시를 구성훈이 다시 가져가면서 경기는 소강 상태에 빠졌다. 그러나 염보성이 11시 본진과 앞마당에 이어 12시까지 커맨드 센터를 앉히고 자원을 채취하면서 병력을 계속 생산했고 인구수에서도 두 배 이상 앞서 나갔다.

구성훈이 상황을 뒤집기 위해 12시 지역으로 드롭을 선택했지만 염보성은 침착하게 막아내고 16강 첫 승을 신고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진에어 스타리그 2011 16강 현황
▶A조
정명훈 1승
염보성 1승
구성훈 1패
어윤수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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