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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김택용, MSL 최다 연속 진출 노린다

6조 통과하면 MSL 14회 진출로 마재윤 누르고 단독 1위
2006년 8월 이후 서바이버 토너먼트 탈락한 적 없어


SK텔레콤 T1 '혁명가' 김택용이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불패행진을 이어가며 MSL 역대 최다 연속 진출 기록을 갈아 치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김택용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2011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6조에 출전, MSL 진출을 노린다.

프로리그에서 63승이라는 범접할 수 없는 승수를 올린 김택용이 MSL 본선에 오르기 위해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치러야 한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수도 있지만 김택용은 지난 MSL에서 32강에서 떨어지면서 하부 리그인 서바이버 토너먼트로 떨어졌다. 당시 김택용은 이영호, 이제동, 염보성과 한 조를 이뤘고 1승2패로 고배를 마셨다.

김택용은 서바이버 토너먼트 무대에서는 최근 5년 동안 탈락한 적이 없다. 2006년 7월에 열린 서바이버 토너먼트 2라운드에서 윤종민에게 1대2로 패한 뒤 김택용은 서바이버 토너먼트 무대에서 매우 강한 면모를 과시했다.

3연속 결승 진출을 통해 예선이나 서바이버 토너먼트 면제권을 받은 김택용은 14차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2승으로 통과했다. 이후 김택용은 15차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주현준에게 1패를 당했을 뿐 전승으로 통과하며 MSL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 결과 김택용은 13회 연속 MSL 본선에 올랐고 마재윤과 함께 공동 1위를 달렸다.

만약 이번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김택용이 통과하며 MSL 본선 진출에 성공할 경우 역대 최다 연속 MSL 진출 기록을 경신한다.

6조에서는 전태양이 걸림돌이 되긴 하겠지만 최근 김택용의 페이스로 봐서는 탈락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첫 상대인 송영진은 공식 전적이 거의 없는 신예 저그이고 전태양과 대결하는 백동준은 MSL 본선 진출 경험이 있지만 프로토스전 성적이 그리 좋지 않다. 또 전태양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김택용은 공식전 5승1패로 크게 앞서 있다.

김택용의 마음의 고향이나 다름 없는 MSL에 14회 연속 진출하는 위업을 달성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dailyesports.com]

◆SK텔레콤 김택용 MSL 본선 성적
ABC마트 MSL 32강
피디팝 MSL 16강
빅파일 MSL 16강
하나대투증권 MSL 32강
네이트 MSL 32강
아발론 MSL 8강
로스트사가 MSL 32강
클럽데이온라인 MSL 우승
아레나 MSL 32강
곰TV MSL 시즌4 32강
곰TV MSL 시즌3 준우승
곰TV MSL 시즌2 우승
곰TV MSL 시즌1 우승

◆2011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본선
▶6조
1경기 김택용(프) < 서킷브레이커 > 송영진(저)
2경기 전태양(테) < 서킷브레이커 > 백동준(프)
승자전 < 라만차 >
패자전 < 라만차 >
최종전 < 몬테크리스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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