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 보고 놀란 가슴은 솥뚜껑을 보고도 놀란다고 했다. 최근 저그를 만나 심장이 콩닥콩닥 뛰었던 웅진 윤용태가 또 다시 저그를 만났다. 이번에는 STX 소울 김현우다.
비단 프로리그 포스트시즌이 아니어도 윤용태는 저그전 페이스가 그리 좋지 않다. 스타리그 듀얼에서도 1차전에서 조일장을 꺾었지만 최종전에서 박재혁을 만나 무너지며 스타리그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또 프로리그 정규 시즌에서 치른 저그전 10 경기를 봐도 3승7패로 매우 부진했다.
21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2011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5조 경기에서 윤용태가 상대할 저그는 STX 김현우다. 김현우는 데뷔 초 프로토스전 10연패를 당했고 이 과정에서 윤용태를 3번 만나 모두 패했다. 윤용태와의 상대 전적에서도 1승4패로 크게 뒤처져 있다. 그러나 최근 김현우는 프로토스전 감각을 되찾기 시작했고 팀 동료 김구현을 꺾고 스타리그 4강까지 올라갔다. 윤용태와의 최근 경기에서도 승리했다.
윤용태가 저그전에 대한 약점을 극복하고 개인리그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기회를 잡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dailyesports.com]
◆2011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본선
▶5조
1경기 정명훈(테) < 서킷브레이커 > 강현우(프)
2경기 김현우(저) < 서킷브레이커 > 윤용태(프)
승자전 < 라만차 >
패자전 < 라만차 >
최종전 < 몬테크리스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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