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락 위기 처한 어윤수 위해 정명훈이 도우미로 나서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진에어 스타리그 2011 16강 4회차 경기에 출전하는 SK텔레콤 어윤수는 MBC게임 염보성과 대결한다. 이 경기에서 어윤수가 패할 경우 8강 진출에 실패하기 때문에 SK텔레콤은 정명훈을 연습 파트너로 붙이면서 경쟁력을 끌어 올렸다.
어윤수는 지난 13일 열린 스타리그 16강 개막전에서 정명훈과 팀킬 대전을 펼쳤다가 패했다. 1패를 안고 있는 상황에서 정명훈이 2승을 치고 나가면서 어윤수는 염보성과의 경기에서 패하면 2패로 탈락할 위기에 처했다. 어윤수가 남은 경기가 2패를 안고 있는 화승 구성훈전이어서 만약 염보성에게 무너진다면 어윤수는 다음 경기 결과와 상관 없이 탈락이 확정됐다.
어윤수와 스타리그 8강 동반 진출을 꾀하고 있는 정명훈은 구출 작전에 나섰다. 염보성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염보성을 위해 연습을 함께하면서 승리를 독려하고 있다. 21일까지 서바이버 토너먼트 경기가 있어 자신의 경기를 준비했던 정명훈은 22일 오후 1시 이후 어윤수를 위해 집중 트레이닝에 돌입했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조 추첨식 결과 같은 조에 편성되면서 팀킬이 예정됐지만 정명훈과 어윤수가 동반 8강 진출이라는 목표를 세우면서 연습까지 도와주고 있다"며 "염보성과의 경기만 성공적으로 풀어간다면 재경기의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어윤수가 반드시 이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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