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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롤스터, 강력한 92년생 라인업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를 따낸 KT 92년생 최용주, 김대엽, 이영호, 김성대(왼쪽부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KT 롤스터를 승리로 이끈 선수 4명이 모두 동갑내기라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펼쳐진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CJ를 상대한 KT는 이영호를 필두로 김대엽, 김성대, 최용주 등이 승리를 따냈다. 이영호는 "동갑내기 4명이 승리를 합작해 더 기분이 좋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영호와 김대엽은 정규시즌 내내 KT를 이끌며 원투펀치 역할을 톡톡히 했다. 두 선수 모두 92년생 동갑이었기 때문에 팀 내에서는 "92년 생이 게임을 제일 잘한다"는 농담이 돌았다. 이영호와 김대엽 역시 서로 선의의 경쟁을 하면서 동갑내기의 힘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그리고 포스트시즌에서 이영호와 김대엽의 92년생 힘을 이어 받은 저그 김성대와 최용주까지 92년생 대열에 합류했다. 김성대와 최용주는 현재 92년생으로 이영호, 김대엽과 동갑이다. 네 명의 92년 생들은 CJ전에서 처음으로 4승을 합작하며 92년생의 힘을 보여줬다.
7전제로 바뀐 이번 시즌 동안 한 해에 태어난 선수들이 4승을 합작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KT는 포스트시즌에서 92년생들의 무서움을 보여주며 CJ에게 승리를 따냄과 동시에 새로운 기록을 세우기도 하는 등 겹 경사를 맞았다.

KT 이영호는 "지난 웅진전에서 (김)성대가 이겨 동갑내기들이 함께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했는데 그 바람이 이뤄져 정말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KT 92년생들이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를 따낸 KT 선수들의 생년월일
이영호-1992년 7월 5일
김성대-1992년 4월 23일
최용주-1992년 3월 26일
김대엽-1992년 5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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