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3-2 CJ
1세트 박재영(프, 12시) < 얼터너티브 > 신동원(저, 6시) 승
2세트 김성대(저, 1시) 승 < 서킷브레이커 > 이경민(프, 7시)
4세트 김대엽(프, 12시) 승 < 이카루스 > 정우용(테, 3시)
5세트 이영호(테, 1시) < 라만차 > 승 신상문(테, 11시)
"이영호를 잡았다!"
CJ 엔투스 신사문이 40분 이상 진행되는 장기전 끝에 이영호의 집중력을 흐트러 뜨리면서 역전승을 거뒀다.
신상문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플레이오프 KT 롤스터와의 2차전 5세트에 출전, 이영호와의 장기전 끝에 역전승을 거두고 팀의 패배를 저지했다.
신상문은 이영호와 마찬가지로 배럭을 건설한 이후 앞마당 커맨드 센터를 가져갔다. 이영호가 3개의 팩토리에서 탱크와 벌처를 조합했지만 신상문은 혹시나 모를 레이스 체제에 대비해 아카데미와 아모리를 올렸고 탱크와 골리앗 중심으로 라인을 형성했다.
유리하게 풀어간 쪽은 이영호였다. 신상문의 기지 근처에 조이기 라인을 형성한 이영호는 팩토리를 4개까지 늘렸고 벌처와 탱크, 터렛만으로 맵의 2/3을 장악했다.
6시와 12시 지역에 탱크를 배치한 이영호는 6시를 일찌감치 장악한 뒤 12시를 두고 신상문과 신경전을 펼쳤다. 신상문이 골리앗과 탱크에 레이스까지 동원하도록 강제한 이영호는 신상문의 병력이 12시로 밀집된 순간 탱크와 골리앗, 레이스를 이끌고 7시 앞마당과 본징늘 장악했다.
신상문이 병력을 어디로 이동해야 할 지 갈피를 못 잡는 동안 이영호는 기동력이 좋은 레이스로 빈틈을 파고 들면서 어렵게 만들었다. 배틀 크루저로 신상문이 먼저 체제를 전환했지만 이영호는 신상문이 갖고 있던 12시 지역으로 전병력을 끌고 공격을 시도하며 빼앗아갔다.
신상문이 사이언스 베슬의 EMP 쇼크 웨이브를 사용한 뒤 탱크와 배틀 크루저, 레이스, 골리앗으로 역전을 도모했지만 이영호는 배틀 크루저와 탱크, 레이스로 12시를 가져가는 듯했다. 그러나 신상문은 배틀 크루서 7기를 갑자기 전장에 동원하면서 이여호의 허를 찔렀다. 이영호가 일찌감치 자원을 채취하며 자원력이 떨어져가는 사이 신상문은 12시 지역에 탱크와 배틀 크루저, 레이스를 동원하며 자원을 계속 채위했다.
신상문은 개스가 모자란 이영호를 상대로 고급 유닛을 계속 충원했다. 이영호가 벌처로 견제를 시도하면서 신상문의 자원줄을 끊으려 했지만 신상문은 탱크와 골리앗, 배틀 크루저로 자리를 완벽히 잡아내며 승리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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