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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 웅진 김민철 "명운이형, 지명권 하나 줘"

웅진 스타즈 김민철이 선배 김명운에게 조지명식에서 지명권을 하나 달라는 과감한 발언을 했다. 28일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2승으로 깔끔하게 MSL 본선에 오른 김민철은 그동안 생각한 조 편성이 있으니 지명권 하나를 자신에게 양도하면 즐거운 조를 짜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과연 김명운이 후배의 말을 들을지 벌써부터 조지명식에 대한 기대가 모이고 있다.

Q 3연속 MSL 본선에 오른 소감은.
A 매 번 그랬듯이 기쁘다. 프로리그가 끝난 상황에서 개인리그에 집중할 수 있어서 생각보다 경기가 잘 풀렸다.

Q 초반부터 공격적이었다. 이전과 좀 다른 모습이었다.
A 원래 준비한 빌드 오더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수비 지향적이었고 하이브 체제를 준비했다. 오늘 경기는 의도한 상황은 아니다. 상대 선수들의 상황이 빈틈을 파고 들 여지가 많았다. 연습 때에도 공격적으로 많이 하는 편이다.

Q 테란전에 자신감이 있어 보인다. 오늘도 테란만 두 번 잡고 MSL에 갔다.
A 2011년 테란전 성적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 승리로 5할을 맞췄다. 오늘 목표가 테란을 두 번 이기고 올라가는 것이었는데 뜻대로 됐다.

Q 웅진에서 세 번째 MSL 진출자다. 서바이버가 남은 팀 동료들에게 한 마디하자면.
A 연습을 열심히 도와줄테니 꼭 올라갔으면 한다. 특히 김승현 선배의 조가 좋지 않은데 열심히 도와줄테니 꼭 올라가시길 바란다.

Q 프로리그 준PO 이후에 어떻게 지냈나.
A 팀에서 휴가를 줘서 집에서 푹 쉬고 기력을 충전하고 왔다.

Q 팀 선배인 김명운이 시드자인데 조편성에 바라는 점이 있는가.
A 내가 생각해 놓은 조가 있다. 조지명식에서 나에게 시드 권한 하나를 줬으면 좋겠다. 별 기대는 안하기도 하지만 내가 열심히 연습을 도와줬으니
Q 하고 싶은 말은.
A 프로리그에서 아쉽게 떨어졌는데 좋은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에는 꼭 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STX컵 대회가 있는데 그 경기에 집중하겠다. 그리고 30일에 공군 김남기 코치님의 생일이신데 축하드린다고 전하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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