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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왕' 정윤종, 데뷔 첫 개인리그 본선 가나

프로리그서 17승 달성하며 신인왕 영광
여세 몰아 개인리그 첫 본선 도전


SK텔레콤 T1 정윤종이 개인리그 본선에 처음으로 진출할지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정윤종은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에서 17승18패를 기록하며 신인왕의 영예를 안았다. 삼성전자 김기현과 각축을 벌였던 정윤종은 승수와 팀 성적에서 우위를 점하면서 생애 한 번밖에 받지 못하는 신인왕을 거머쥐었다.

정윤종은 무대를 개인리그로 넓힐 기회를 얻었다. 지난 예선을 깔끔하게 통과한 정윤종은 30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열리는 2011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9조 경기에서 조일장, 진영화, 민찬기 등 쟁쟁한 선배들과 경쟁을 펼친다.

정윤종은 지금까지 개인리그 본선 무대에 서본 적이 없다. 지난 서바이버 토너먼트에서 예선을 통과한 정윤종은 신노열을 잡아내며 본선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 예상됐지만 승자전에서 이성은에게 패했고 최종전에서 신노열을 다시 만나 지면서 1승2패로 탈락했다.

두 번째 도전인 만큼 정윤종의 각오는 다른 시기와 다르다. 신인왕을 받으면서 주목받기 시작한 정윤종은 이번 서바이버 토너먼트를 통과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정윤종의 최근 10 경기 성적은 8승2패로 매우 좋다. 프로토스를 만나 2패를 당했을 뿐 테란전 4연승, 저그전 2연승으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이번 9조 경기에서 정윤종은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1차전에서 프로토스 킬러라 불리는 저그 조일장을 만나고 만약 승리하더라도 진영화, 민찬기 등 개인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선배들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정윤종이 험난한 9조에서 살아 남는다면 MSL에 올라가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고 프로리그 결승전에서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2011 MSL 서바이버 토너먼트 시즌2 본선
▶9조
1경기 조일장(저) < 서킷브레이커 > 정윤종(프)
2경기 진영화(프) < 서킷브레이커 > 민찬기(테)
승자전 < 라만차 >
패자전 < 라만차 >
최종전 < 몬테크리스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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