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ad

[서바이버] 염보성 "MBC게임 유니폼 오래 입고 싶다"

11조에서 MBC게임 김재훈이 MSL에 진출한 뒤 인터뷰에서 팀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듯 염보성 역시 마찬가지였다. 모기업인 MBC게임이 음악 채널로 변경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염보성은 오랫동안 MBC게임 유니폼을 입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며 차기 MSL이 반드시 열렸으면 좋겠다고 말해 주변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Q 모기업이 채널을 변경한다는 소식에 마음이 좋지 않았을 것 같다.
A 사실 분위기가 뒤숭숭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는 정확하게 아는 것이 없다. 들리는 소식만으로는 우울한 것 같아 속상하긴 하다.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있다. 우리끼리 우스갯소리로 빵집 아르바이트를 구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래도 솔직히 속상하기는 하다.

Q 연습은 많이 하지 못했을 것 같은데.
A 솔직히 연습을 많이 하지는 못했다. 빨리 서바이버를 끝내고 쉬고 싶은 마음이었다. 차기 MSL이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올라가기는 해야 하지 않겠나(웃음).

Q 게임을 계속 하고 싶은 마음은 그대로인지.
A 게임을 하고 싶고 MBC게임에서 계속 선수 생활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다. 우리의 희망이 그대로 전해지기를 바랄 뿐이다.

Q 승자전에서는 김성대에게 허무하게 패했다.
A 미련 없이 준비한 빌드를 사용했는데 저글링에 끝나 허무하기는 했다. 그래도 최종전에서 누가 올라와도 자신 있었기 때문에 빨리 잊었다.

Q 결승전 우승팀을 예상해 보자면.
A 누가 우승할지 모르겠지만 호텔은 좋아 보이더라. 더 좋은 지원을 받는 팀이 우승할 것이라 생각한다. 솔직히 누가 이길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는다.

Q 차기 MSL 목표가 있다면.
A 반드시 MSL이 열렸으면 좋겠다. 만약 열린다면 MBC게임 소속 선수로서 부끄럽지 않은 성적 보여주겠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진짜 극소수의 사람들 때문에 몇 백 명이 밥을 굶게 생겼다. 내가 생각하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MBC게임 유니폼을 오래도록 입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T store와 함께 더 스마트한 생활(www.tstore.co.kr)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8승 0패 +31(36-5)
2한화생명 14승 4패 +20(31-11)
3T1 11승 7패 +8(25-17)
4농심 10승 8패 +3(24-21)
5KT 10승 8패 +2(23-21)
6DK 10승 8패 +2(24-22)
7BNK 6승 12패 -12(17-29)
8OK저축은행 5승 13패 -13(17-30)
9DRX 5승 13패 -14(14-28)
10DNF 1승 17패 -27(8-35)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