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손쉽게 결승전에 진출했다.
A 조성일=결승전에서 반드시 '배신자' 김성준을 처단하고 말겠다.
정종민=매번 가는 결승 무대라 편하다. 결승에서도 어렵진 않을 것 같다.
박준환=첫 방송 경기였기 때문에 올라가 정말 기분이 좋다. 내 실력이 생각보다 좋기 때문에 한국 대표가 되는 것은 문제될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
Q 조성일을 선보으로 내세운 이유가 있나.
A 정종민=사실 1킬은 기대도 안 했고 상대 엔트리를 파악하자는 생각으로 처음에 출전시킨 것이다. 그런데 의외로 1킬을 했다. 정말 신기하다.
조성일=최근 소환사가 정말 좋지 않다. 이 점을 꼭 명심해 주셨으면 좋겠다.
Q 개인전에서 탈락했다. 누구에게 패했나.
A 정종민=김진에게 떨어져 탈락했다. 하지만 나는 원래 대장전에 집중하려 했기 때문에 상관 없었다. 제작년에 WCG 개인전 우승한 경력이 있기 때문에 이제 다른 선수들에게 양보해야 하지 않겠나(웃음).
Q 방송에서 처음으로 얼굴을 드러낸다.
A 박준환=원래 숨은 고수였다. 내 입으로 은둔형 고수라고 말한다(웃음). 컨셉트를 그렇게 잡고 있다. 9차 때부터 참가를 했고 그 전까지는 학업에 집중했다.
조성일=지난 9차 리그에서 악마군단과 붙었는데 박준환이 상대편에 있었다. 그런데 박준환이 정말 잘하더라.
Q 결승전 자신 있나.
A 박준환=드림팀 상대로 올킬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조성일=11월쯤에는 소환사가 상향될 테니 1킬은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박준환, 정종일, 조성일=소환사의 상향이 시급하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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