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6 위해 달린다!"
2004년 4U를 인수하면서 팀을 창단한 SK텔레콤은 이전 기록을 굳이 포함하지 않아도 프로리그 최다 우승을 차지했다. 창단하고 나서 첫 번째 프로리그 시즌이었던 스카이 프로리그 2004 전기리그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SK텔레콤은 2005년 전기리그에서 KTF 매직엔스(현 KT 롤스터)를 제압하고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2005 시즌 후기리그에서 삼성전자 칸을 꺾고 2회 연속 우승을 따낸 SK텔레콤은 최고의 팀을 가리는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KTF 매직엔스를 제압하며 최고의 시즌을 맞았다. 최고의 전력을 갖췄다고 평가되던 2006년 전기리그에서도 MBC게임 히어로를 꺾고 우승한 SK텔레콤은 4회 연속 프로리그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2006년 그랜드 파이널에 전기리그 우승자 자격으로 출전했지만 MBC게임에게 덜미를 잡혔던 SK텔레콤은 2007 시즌 동안 부진을 경험하며 사령탑과 코칭 스태프를 전원 교체하는 등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2008 시즌을 앞두고 박용운 감독 체제로 전환한 SK텔레콤은 승승장구했다. 단일 시즌으로 치러진 2008 시즌에서 정규 시즌 2위를 차지한 SK텔레콤은 결승에 오르지는 못했다. 그러나 프로리그가 1년 단위 체제로 전환한 08-09 시즌 정규 시즌 1위 자격으로 광안리 결승전에 올랐고 화승 오즈를 2대0으로 완파하면서 5번째 프로리그 우승컵을 안았다.
오는 19일 서울 능동 어린이 대공원 숲속의 무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 프로리그 10-11 시즌 KT 롤스터와의 결승전에서 SK텔레콤이 승리할 경우 프로리그에서 SK텔레콤의 이름으로만 6번째 우승을 달성한다. 역대 프로리그 최다 우승팀의 자리를 굳건히 지켜내는 것은 물론, 동양 오리온 이름으로 우승했던 KTF EVER 프로리그 2003과 두 번의 팀리그 우승까지 포함해 단체전 9회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이번 프로리그 결승전에서 승리할 경우 명실상부한 최강의 팀으로 이름을 남기게 된다"며 "최고의 선수들을 앞세워 최고의 팀워크를 갖춘 팀으로 역사에 남고 싶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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