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정석은 현재 프로게이머로 활동하는 선수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다. 4대 천왕이라 불리던 임요환, 이윤열, 홍진호 등이 모두 은퇴한 상황이기 때문에 박정석은 전 게이머들을 통틀어 최고의 올드라 볼 수 있다. 그런 박정석이 자신보다 어린 후배의 결혼 소식을 들었으니 부러울 수밖에 없다는 것이 주변의 반응이다.
서지훈의 결혼 소식을 전해 들은 박정석은 군대 시절을 떠올리며 "역시 '위너'는 뭔가 달라도 다르다. 모든 선배들을 제치고 결혼을 하다니 정말 부러울 따음"이라고 말했다. 박정석은 "군대도 기다려 주고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을 이해해 주는 멋진 여자친구를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서)지훈이는 행운인 것 같다"고 전했다.
KT 롤스터 박정석은 "결혼 소식을 들으면서 누구 보다 축하해 주고 싶었지만 부러움이 가시지 않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 아닌가.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나도 (서)지훈이처럼 언젠가는 안정적인 가정을 꾸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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