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중구 정동 사랑의 열매 대강당에서 신규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열린 2011 하반기 프로게이머 정기 소양교육에서 강사로 참가한 전 MBC게임 히어로 사무국 이상원씨와 대한 축구 협회 권종철 심판 위원장 모두 프로가 갖춰야 할 덕목으로 열정을 꼽았다.
첫 강연으로 나선 전 MBC게임 히어로 사무국 이상원씨는 선수들에게 한비야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보여주며 "가슴이 뛰는 일을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프로의 세계로 들어선 이상 대충하겠다는 생각을 버리라고 충고한 것. 최선을 다하겠다는 열정이 없다면 차라리 지금 그만두는 것이 팀이나 자신을 위해 좋다는 독설도 아끼지 않았다.
이상원씨가 사무국을 맡은 시절 MBC게임은 당대 최강이었던 SK텔레콤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이상원씨는 "그 당시 선수들은 '게임을 준비하면서 정말 가슴이 뛴다'고 말했고 결국 기적을 일궈냈다"며 "스스로 이루기 힘든 꿈을 이루기 위해 가슴 터지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잊지 않았다.
뒤를 이은 대한 축구 협회 권종철 심판 위원장도 프로가 갖춰야 할 덕목을 주제로 선수들에게 좋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권 심판 위원장은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를 명확하게 구분하지 않으면 프로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힘들다”며 “온 몸을 던지는 열정으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양교육에 참가한 이종미
지난 해 12월 결혼한 뒤 오랜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종미는 "7일 있을 소양교육에 참석하지 못해 이번 신규 프로게이머를 대상으로 진행되는 소양교육에 참가하게 됐는데 잘 왔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가슴속의 열정이 타오르는 것 같다. 나 역시 가슴이 뛰는 일을 하고 싶어 아직까지 e스포츠에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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