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F 2011] 장재호 "3년 만에 우승, 워3에 더 집중하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110091417570050587dgame_1.jpg&nmt=27)
장재호는 국내서 워3 리그가 열리지 않아 스타2 전향을 고민했다. 이것이 슬럼프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아직 워3와 스타2 중 어떤 것으로 진로를 선택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우승으로 자신감을 되찾은 장재호는 “WCG2011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래는 일문일답.
A 기억이 안 날 정도 오랜만에 우승한 것 같다. 너무나 기분이 좋다.
Q 박준을 상대로 손쉽게 승리했다.
A 맵 운이 좋았다. 첫번째 경기는 실수 없이 치열하게 싸웠는데 박준 선수가 아이템 운이 없었다. 두 번째 경기는 서로 실수가 많았다. 영웅이 죽어서는 안 되는 순간인데 둘 다 죽었고 운이 좋게 이겼다.
Q 우승까지 가장 고비였던 경기는.
A 켄신 선수라고 중국 선수인데 2대 1로 이겼다. 가까스로 힘들게 이겼다.
Q 간만에 워3 리그가 국내서 열렸다.
A 오랜만에 IEF를 통해 국내 리그가 열리니 좋다. IEF는 가족 중심의 행사가 많아서 좋은 느낌이다.
Q 두 경기 다 무난한 체제를 선택했다.
A 평소에 연습을 통해 가장 승률을 좋은 것이 데몬헌터-탈론 전략이다. 그래서 오크 상대로 많이 사용한다. 별도 빌드를 준비하는 것 보다 무난하게 경기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Q 오랜만에 우승 상금을 받았다. 어디에 쓸 건가.
A 계획은 없는데, 아마 저축할 것 같다(웃음)
Q 스타2도 연습하는데, 차후 진로에 대해 결정을 내릴 때인 것 같다.
A 워3의 미래가 불투명해도 열심히 하고 싶다. 올해는 특히 WCG가 있어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스타2는 그냥 꾸준히 하는 정도로 해서 올해는 워3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하고 싶다.
Q 하고 싶은 말은.
A 일단 이번 우승을 계기로 앞으로 워3든, 스타2든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열심히 할 것이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
[데일리게임 곽경배 기자 기자 nonny@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