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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2 시즌 프로리그 방송은 누가?

11-12 시즌 프로리그 방송은 누가?
MBC게임 프로리그 중계 안할 듯11-12 시즌 프로리그는 양대 케이블 게임 방송사 체제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5년 프로리그가 통합된 이후 줄곧 온게임넷과 MBC게임이 생중계를 해왔지만 2011년 MBC게임이 음악 채널로 전환을 꾀하고 있기 때문이다.MBC게임의 음악 채널 전환은 2011년 중반부터 제기돼 왔다. MBC게임을 보유하고 있는 MBC플러스 미디어가 수익을 증대하기 위해 음악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채널을 만들 것이라는 소문이 퍼졌고 드라마나 에브리원이 아닌 게임 채널을 음악 채널로 바꿀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골자였다. MBC플러스 미디어는 10-11 시즌 프로리그 결승전을 끝으로 채널 전환을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MBC게임 히어로 프로게임단의 연습실을 음악 채널의 사무실로 쓰고 있고 선수단의 숙소도 폐쇄했다. 선수들과의 계약을 하지 않음으로써 음악 채널 전환을 구체화하고 있다. 아직 방송위원회에 채널 변경 신청을 하지는 않았다는 것이 MBC플러스 미디어 관계자의 말이지만 게임과의 인연을 끊으려는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MBC게임에게 11-12 시즌 프로리그 중계에 대한 의향을 물었으나 확실한 답을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11-12 시즌 프로리그는 온게임넷의 단독 중계나 제3 채널과의 병행 중계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온게임넷이 단독으로 중계할 경우 프로리그 경기 일수 단축 등이 예상된다. 08-09 시즌부터 각 팀별 5~6번의 풀리그를 치뤄왔지만 이 방식은 MBC게임과의 분산 중계 때나 전 경기 중계가 가능하다. 온게임넷이 단독으로 생중계를 한다면 모든 경기를 맡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기존의 주 5일 방식에서 벗어나 주 3~4일로 바꿔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제3 채널과 병행한다면 기존 방식을 고수할 수도 있다. 양 방송사 동시 생중계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케이블 채널에서는 파트너를 찾기 어렵다. GSL을 방영하고 있는 대원 방송을 언급하기도 하지만 자체 제작 능력이 MBC게임보다 못하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인터넷 방송인 그래텍도 후보군에 포함되어 있지만 한국e스포츠협회와의 갈등을 푸는 것이 선결 과제다. 2010년부터 올해까지 2년 가까이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게임물의 대회 개최권, 방송권, 중계권 등으로 법정 싸움까지 갔던 관계이기 때문에 앙금을 풀어야만 한다. 또 그래텍이 중계하고 있는 GSL 일정이 빠듯하게 진행되고 있어 프로리그가 끼어들 틈이 없다. 온게임넷이 케이블 채널이고 그래텍은 인터넷 방송이라는 점 또한 시청층이나 채널 접근성 등에서 균형이 맞지 않는다는 의견도 있다. 2005년 프로리그 통합 이후 전 경기 생중계라는 틀을 유지해왔던 프로리그 중계 방식이 어떻게 정해지느냐에 따라 일정이 확정되기 때문에 11-12 시즌 방송사 확정에 더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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