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통증 제거 위해 비시즌 동안 수술
재활 마치고 훈련 돌입…경과 좋아
비시즌 동안 손목 통증 제거 수술을 받은 웅진 스타즈 윤용태가 프로리그 경기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용태는 10-11 시즌 내내 손목이 아프다고 호소했다. 손목이 아파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결국 경기력으로 직결되면서 윤용태는 23승25패로 5할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냈다. 김명운, 김민철, 이재호에 이어 팀내 다승 4위에 랭크되면서 웅진의 에이스 자리를 내줬다.
시즌을 마친 뒤 윤용태는 중앙대학교 병원에서 정밀 진찰을 받았고 수술대에 올랐다. 손목 통증을 느끼지 않으면 자신감이 붙으면서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과감하게 수술을 감행했다.
2~3cm 정도를 절개해서 진행된 손목 통증 제거 수술은 성공적으로 이뤄졌고 윤용태도 재활을 열심히 받으면서 현재는 통증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KT 롤스터와의 합동 워크숍을 다녀온 이후 윤용태는 깁스를 풀었고 본격적으로 연습한 결과 내부 평가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는 것이 이재균 감독의 전언이다.
27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웅진의 첫 경기에서 윤용태는 중책을 맡아야 한다. 현재 웅진의 프로토스 라인은 윤용태를 제외하면 이름값이나 무게감이 떨어진다. 화승으로부터 김유진을 영입했지만 아직 신인이고 김승현, 신재욱, 윤지용으로는 삼성전자 선수들을 상대하기 버거운 것이 사실이다.
김명운, 김민철, 이재호 모두 삼성전자 선수들을 상대로 성적이 그리 좋지 않기에 윤용태도 힘을 보태야만 한다. 특히 송병구나 허영무를 맞아 이재호가 3할 정도의 성적을 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송병구나 허영무 가운데 한 명을 윤용태가 막아내야 한다.
이재균 감독은 "윤용태가 실전 감각이 떨어지는 점을 제외하곤 전혀 문제가 없다. 이번 시즌 경기 숫자가 적기 때문에 1승이라도 더 올려야 하는 점을 감안하면 윤용태도 기용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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