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차 수술 후 검진 결과 좌안 시력 회복 가능성 발견
오성균 해설 위원은 28일 트위터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렸다. 눈에 질병을 갖고 있어 왼쪽 눈의 시력을 잃어 오른쪽 눈으로만 평생을 살아온 오 해설 위원은 각막을 기증 받아 수술을 받았다. 1차 수술을 받았지만 거부반응으로 인해 실명의 지경에서 헤매던 그는 2차 이식 수술을 위해 특별 검진을 받았다.
결과가 발표되자 오 해설 위원은 왼쪽의 시력이 0.5까지는 가능할 것 같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들었다. 특수렌즈를 착용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왼쪽 시력을 거의 잃었던 상황에서 기적과 같은 일이 벌어진 것.
오 해설 위원은 "왼쪽 눈의 시력을 찾는다 하더라도 큰 변화는 일어나지 않겠지만 사랑하는 사람들의 얼굴을 조금이라도 더 잘 볼 수 있게 돘고 게임 중계 또한 더 넓은 시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시력을 얻으면서 일어난 조금의 변화가 나에게는 큰 기쁨이며 행복이다.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시지만 각막을 기증해준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 해설 위원은 오는 12월8일부터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WCG 2011 그랜드 파이널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을 예정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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