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훈 감독은 29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자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에서 100승을 눈 앞에 두고 두 번이나 고배를 마셨다. 게다가 두 경기 모두 2대0으로 앞서고 있다가 역전패를 당하는 최악의 상황이다. 그야말로 지독한 아홉수를 겪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평가에도 불구하고 개막전에서 KT는 공군에게 2대0으로 앞서다가 내리 세 라운드를 내주며 역전패를 기록했다. 이지훈 감독이 100승을 거둘 수 있는 경기를 아쉽게 패하고 만 것. 하지만 이 경기가 끝났을 때만 하더라도 이지훈 감독에게 아홉수의 저주는 크게 와 닿지 않았다.
이지훈 감독의 아홉수는 29일 경기에서 제대로 위용을 떨쳤다. 8게임단을 상대로 2대0으로 앞서 있었던 KT는 저주에 걸린 듯 또다시 내리 세 라운드를 내주며 역전패를 당했다. 두 번 연속 역스윕을 당한 KT는 유일한 2연패 팀으로 기록되며 챔피언 자존심을 구겼다.
KT 이지훈 감독은 "99승인 것을 몰랐으면 차라리 나을 뻔 했다. 내 아홉수 때문에 계속 지는 것 같아 마음이 편치가 않다. 다음 경기에서는 아홉수를 뚫고 승리를 따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T store와 함께 더 스마트한 생활(www.tstor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