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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게임단 박수범, 식스맨 역할 '톡톡'

8게임단 박수범, 식스맨 역할 '톡톡'
참신한 전략으로 공군의 에이스 이성은 격파

8게임단 박수범이 공군 에이스와의 경기에서 식스맨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박수범은 6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1라운드 2주차 공군 에이스와의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 공군의 에이스라 할 수 있는 이성은을 잡아냈다.

박수범은 이성은과의 경기에서 2게이트웨이 다크 템플러 공격을 시도했다. 3시 지역에 몰래 게이트웨이와 시타델오브아둔, 템플러 아카이브를 지은 박수범은 다크 템플러를 걸어서 이동시켰고 앞마당 확장 기지를 완성시켰지만 입구를 개방해 놓은 이성은의 허를 찌르며 완승을 거뒀다.

박수범은 8게임단에 입단한 이후 실력이 올라오지 않아 코칭 스태프의 머리를 아프게 했다. 주훈 감독과 한상용 코치는 공군전을 앞두고 박수범에게 가장 자신 있는 맵을 선택하라고 했고 박수범은 '그라운드제로'를 택했다. 코칭 스태프와 작전 회의를 한 끝에 박수범은 몰래 게이트웨이에 이은 다크 템플러 전략을 구사했고 이성은을 만나 완벽한 전략의 승리를 이끌어냈다.
박수범은 6명의 에이스 가운데 내부 평가전에서 최하위를 기록할 정도로 기량이 떨어졌다. 앞선 SK텔레콤, KT전에서도 기용하려 했지만 시기상조라 판단한 8게임단의 코칭 스태프는 박수범으로 하여금 스스로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배려했고 박수범은 승리로 보답했다. 박수범이 개막 첫 승을 따내면서 8게임단은 선수단 운용에 숨통을 틔울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주훈 감독은 "박수범이 휴일까지 반납하면서 테란전을 준비했고 한상용 코치와 함께 전략을 만들어내면서 승수를 보탰다. 평가전에서 성적이 좋지 않아 고민했지만 기분 좋은 승리를 이끌어줘서 대견하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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