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e스포츠 협회는 12월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WCG 2011 그랜드파이널이 펼쳐지는 부산 벡스코 메인 무대에서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와 생각대로T 스페셜포스2 프로리그가 함께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WCG는 프로리그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고 그 기대는 현실이 됐다.
그동안 해외로 돌면서 한국e스포츠와 소통하지 못했던 WCG는 이번 기회를 통해 e스포츠 협회와 긴밀한 관계를 맺기 위해 프로리그와 연계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e스포츠 협회 역시 해외 게이머들이 모두 모여 있는 WCG에서 한국 e스포츠 수준을 알리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판단했다.
그리고 9일 WCG와 한국e스포츠 협회는 동시에 미소를 지었다. 관객 동원에서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 WCG는 프로리그 덕에 관중 몰이에 성공했고 프로리그는 해외 팬들에게 한국 선수들의 명품 경기를 선보일 기회를 얻으며 서로 윈-윈하는 효과를 누렸다.
특히 해외 선수들의 경우 경기가 끝나고 숙소로 돌아가기 바빴던 지난 대회 때와는 다르게 끝까지 남아 프로리그를 지켜보며 한국 e스포츠 수준에 입을 다물지 못했다. 선수들의 명품 플레이에 선수들은 함성을 지르며 경기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한국e스포츠 협회 김철학 마케팅팀 팀장은 "WCG와 연계를 통해 해외 팬들에게 한국 e스포츠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얻었고 WCG는 관중 동원에 도움을 받은 것 같아 서로 윈-윈했다고 생각한다. 한국 e스포츠를 해외에 널리 알리는데 도움이 된다면 언제든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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