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종합 우승 노리는 한국, 폴란드를 넘어라

◇WCG 2011 그랜드 파이널 워크래프트3 종목에서 우승한 박준이 태극기를 들고 시원하게 웃고 있다. 그러나 11일 폴란드가 어떤 성적을 거두느냐에 따라 한국의 종합 우승이 결정되기에 박준의 웃음이 계속될 지는 의문이다.

4회 연속 WCG 그랜드 파이널 종합 우승을 노리는 대한민국이 유럽의 복병 폴란드를 넘어야 하는 과제를 안았다.
한국은 사흘째 일정을 소화한 10일 현재 금메달 2개로 단독 1위를 지키고 있다. 워크래프트3에서 박준이 중국의 리샤오펑을 꺾고 우승했고 스페셜포스에서는 어널이 금메달을 보태면서 2개를 따냈다. 다른 나라들은 아직 하나의 금메달도 따내지 못한 상황이어서 4회 연속 종합 1위라는 당초 목표는 쉽게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한국을 위협하고 있는 국가가 있다. 바로 유럽의 복병 폴란드다. 대부분의 예선이 끝나고 4강전만을 남겨둔 상황에서 폴란드는 4개의 종목에서 4강 진출자를 배출했다.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인 종목인 카운터 스트라이크에서 어게인 팀이 스웨덴의 SK게이밍과 경기를 치르고, 이번 대회에 처음으로 진출한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에서 게임버그 팀이 미국 대표 CDE와 경기한다. 피파 종목에는 바르토즈가 독일 대표 카이 울린과 4강전을 치르며 모바일 챌린지 종목인 아스팔트6에서도 카밀 잘레프스키가 싱가포르 대표와 4강전을 치른다.

만약 폴란드가 4강에 오른 네 종목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다면 한국을 제치고 종합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도 있다. 한국은 스타크래프트2 종목에 정종현이 결승전까지 올라가 있고 철권6 종목에서 안성국과 김현진이 나란히 4강에 올라 일본 선수들과의 대결을 펼친다. 또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종목에서 김치맨 팀과 오엠지 팀이 4강에 진출한 상태다. 정종현이 패하거나 철권6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종목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폴란드가 금메달을 싹쓸이한다면 한국은 종합 1위를 폴란드에 내주게 된다.
폴란드는 도드라지지는 않았지만 유럽 국가들 사이에서 e스포츠 강국으로 꼽혀왔다. 특히 카운터스트라이크 종목에서 강세를 보였다. 이번에도 4강에 오른 어게인이라는 팀은 2006년 팀 펜타그램이라는 이름으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2009년 그랜드 파이널에서 어게인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출전, 2회 연속 우승하며 WCG 명예의 전당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폴란드는 피파나 아스팔트와 같은 전략 종목은 물론, 신규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를 통해 강세를 나타내면서 한국의 종합 우승을 위협하는 존재로 부상했다.

WCG 관계자는 "역대 그랜드 파이널 우승국 가운데 한 번도 4개 이상의 금메달을 따낸 바가 없다"며 "한국과 폴란드 가운데 4개의 금메달을 차지하며 우승하는 나라가 나올지도 관심을 모은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