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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G 철권] '금메달' 일본 대표 나카야마 "한국 음식 최고"

일본이 WCG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일본 대표 나카야마는 4강전에서 김현진을 꺾은 데 이어 결승에서는 안성국까지 무너트리며 결국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나카야마가 우승을 차지하자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온 팬들과 선수들은 모두 무대 위로 올라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매운 음식을 좋아해 한국 음식을 정말 잘 먹는다는 나카야마. 앞으로 철권을 더 열심히 하고 싶다는 바람을 밝혔다.

Q WCG 2011 그랜드파이널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기분이 어떤가.
A 아직 우승했다는 실감이 전혀 나지 않는다. 금메달을 딴 것에 대해 기분이 좋기는 하지만 실감이 나지 않아 무엇이라 말하기 민망하다(웃음).

Q WCG 철권 한일전에서 처음으로 한국 선수를 이긴 선수로 기록됐는데.
A 지금까지 여러 대회에 참여를 했지만 계속 한국 선수들이 우승을 하고 일본 선수들은 2위나 3위를 했다. 그래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했다. 꼭 한국 선수들을 이기고 싶었지만 김현진 선수나 안성국 선수가 워낙 강하기 때문에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하지만 어떻게든 우승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열심히 준비했다.

Q 가장 힘들었던 상대는 누구였나.
A 김현진 선수와 경기 할 때가 가장 힘들었다. 한국에서 가장 강한 선수가 김현진 선수라 생각했기 때문에 위축되는 면이 있었고 한국 선수들과 맞붙은 적이 없어 걱정이 됐다. 그래도 일본에서 철권이 워낙 유명하고 인기가 높기 때문에 자신감을 가진다면 충분히 우승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Q 한국에 와본 소감은 어떤가.
A 음식이 정말 맛있다(웃음). 매운 음식을 굉장히 좋아하기 때문에 한국 음식은 나에게 최고의 진수성찬이다(웃음).

Q 향후 계획이 있다면.
A 앞으로 철권 모든 대회를 참가할 예정이다. 더 열심히 선수 생활 하고 싶다.

Q 철권 태그 토너먼트가 새로 시작한 것으로 안다. 이번 대회는 콘솔로 출전했지만 모든 종목을 다 출전하고 있는지 연습은 계속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A 태그2와 철권6는 이름은 철권으로 같지만 전혀 다른 게임이라 생각하면 된다. WCG 일정이 발표되고 난 뒤에는 계속 철권6만 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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