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시작한 WCG가 해외를 돌다 다시 돌아오면서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압박이 있었어요. 그래서 더 많이 노력했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끝날 때쯤 되면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네요."
"한 부산 팬이 중국 리샤오펑 선수를 정말 좋아했는데 직접 만나게 돼 꿈만 같다며 좋아하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면서 뿌듯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산 팬들은 이 같은 국제 대회를 즐길 기회가 많지 않아서 그런지 한국에서 인기 없는 종목도 관심 있게 지켜봐 준 것 같아요."
하지만 집객 부문에서는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다. 시험 기간인데다 갑작스럽게 몰아 닥친 한파로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현장을 찾아주지는 않았다. G스타에서 한국 대표 선발전을 했을 때 많은 인원이 WCG 무대에 몰리는 것을 보고 내심 기대했던 이 대표는 집객 부분을 제외한 전반적인 대회 운영은 합격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한국에 다시 돌아올 때는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한 이 대표는 "내년 중국 대회도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 드린다"며 한국 팬들에게 당부의 이야기를 전했다.
"WCG가 올해 큰 변화를 맞았고 이제 다시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내년 중국 대회에서는 더 많은 팬들이 즐길 수 있는 국제대회로 거듭날테니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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