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중은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1라운드 3주차 삼성전자 칸과의 경기를 펼치는 STX 소울의 키플레이어다.
허영무와는 프로리그에서 3번, 스타리그 듀얼에서 한 차례 대결을 펼쳐 프로리그 경기를 모두 쓸어 담았다. 08-09, 09-10, 10-11 시즌 한 번씩 대결한 김윤중은 허영무를 모두 제압하면서 프로리그에서만큼은 허영무 킬러임을 자임했다.
김윤중은 삼성전자의 다른 선수들과의 대결에서도 대부분 앞서 있다. 유준희, 신노열, 이영한 등 저그전에서도 2승1패, 2승, 2승1패로 각각 우위를 점하고 있고 프로토스의 한 축인 임태규도 꺾은 바 있다. 상대 전적에서 유일하게 뒤처진 선수는 김기현 뿐이다.
김윤중의 활약이 중요한 이유는 김구현의 공백 때문. STX는 이번 시즌 다른 팀들에 비해 전력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프로토스 라인에서 전력 누수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프로리그에서 김윤환과 함께 축을 이뤘던 김구현이 공군에 입대하면서 STX는 프로토스 라인이 약화됐다. 이를 메우기 위해서는 김윤중이 승수를 올려야 한다.
또 김윤중은 이번 시즌 팀의 주장을 맡고 있기에 사기 진작에도 솔선수범해야 한다. STX 워크숍에서 주장을 맡은 뒤 김윤중은 "주장이 직접 분위기 메이커를 해도 되지만 실력과 성적으로 선수들에게 리더십을 보이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STX 김은동 감독은 "김윤중이 삼성전자전을 통해 첫 승을 올리고 팀도 승리하면서 분위기 전환을 노려보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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