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핫플레이어 신노열 "개그 연습좀 해야겠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112131816360053433dgame_1.jpg&nmt=27)
신노열은 "삼성전자에 와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계속 좋은 성적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Q 승리한 소감은.
A 삼성전자에 와서 첫 경기를 패했다.
Q 상대가 특이한 전략을 사용했다.
A 상대 빌드가 정말 독특했던 것 같다. 하지만 예전에 위메이드에 있을 때 (안)기효형이 이런 플레이를 많이 했기 때문에 충분히 대처할 수 있었다. 변현제 선수가 나올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대비할 수 있었다.
Q 2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A 합류하자 마자 편안했기 때문에 확실히 마음이 편했다. 하지만 시스템을 보니 위메이드가 훨씬 편했던 것 같다(웃음). 삼성전자도 워낙 연습을 열심히 하더라(웃음). 개인적으로 삼성전자에 가고 싶었기 때문에 매우 만족하고 새로 시작하는 만큼 열정이 불타오르고 있다.
Q 게임을 오래 쉬어 기량이 금방 회복될 것이라 예상하는 사람들이 많지 않았는데.
A 예전 실력으로 돌아왔다고 봐도 된다. 오히려 푹 쉬었던 것이 도움이 됐다. 그동안은 내가 게임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이렇게 행복한 것인지 잘 몰랐는데 쉬면서 깨달았다. 지금 게임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
Q 삼성전자 저그 라인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부담감이 심했을 것 같은데.
A 부담이 없었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래도 팀에 다른 종족들이 워낙 잘하기 때문에 편안하게 잘 하고 있다. 지금은 부담감 없이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Q 삼성전자로 이적한 뒤 잘생겨졌다는 평가가 있다.
Q 송병구, 허영무와 함께 숙소 생활을 해보니 어떤가.
A 프로토스전을 연습하는데 엄청난 도움을 받고 있다. 위메이드에서는 프로토스전을 잘 하지 못했는데 삼성전자에 와서 송병구와 허영무에게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 우리 팀 프로토스가 워낙 강력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프로토스전에서 좋은 모습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Q 이번 시즌 목표가 있다면.
A 목표는 아직 세우지 못했다. 기복이 심해 경기력을 끌어 올리자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한다. 편안하게 경기하다 보면 승수도 자연스럽게 쌓이지 않겠나(웃음).
Q 기복이 심하다고 본인 스스로도 평가한다. 극복해야 하지 않겠나.
A 새로운 팀에 왔고 마인드가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지난 시즌 막판 좋지 않은 상황에서 더 좋은 경기를 펼쳤다면 '멘탈신'이라는 이름을 들을 수 있었을 텐데 정말 아쉽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데일리e스포츠 이소라 기자 sora@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