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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동-염보성-허영무 "수상 큰 기대 안한다"

◇e스포츠 대상에서 테란 부문 후보에 오른 8게임단 염보성(왼쪽)과 저그 부문 후보 이제동.

"e스포츠 대상 참가에 의의 둘 것"
"e스포츠 대상을 받으면 좋겠지만 기대하고 있지는 않아요."

오는 28일 열리는 2011 한국e스포츠대상에 부문별 후보로 오른 8게임단 이제동과 염보성, 삼성전자 허영무가 수상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21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 1 1라운드 4주차 경기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8게임단과 삼성전자에는 이번 e스포츠대상의 프로부문 종족별 후보가 3명이나 포진되어 있다.
최우수 저그 부문에 이름을 올린 8게임단 이제동, 테란 부문 염보성, 프로토스 부문 삼성전자 허영무는 대상을 1주일 가량 앞둔 상황에서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2007년부터 4년 연속 최우수 저그 종족상을 받은 이제동은 "이번 연도에는 크게 기대하지 않는다. 만약 수상하게 된다면 영광이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후회는 없다. 한 해를 마무리하는 e스포츠계의 큰 축제이기 때문에 즐기는 마음으로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테란 부문에서 이영호, 정명훈과 경쟁을 펼치는 염보성은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영광이라고 했다. 후보에 들지 몰랐다는 염보성은 "오랜만에 다른 팀 선수들과 한 자리에 앉게 되어 기쁘다. 이번 시즌에 이영호와 정명훈이 너무나 잘했기에 나에게는 수상의 영광이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 생각하고 2012년에는 큰 마음을 먹고 도전해보겠다"고 말했다.

김택용, 허영무, 김대엽과 함께 프로토스 부문 후보에 오른 허영무는 "받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가 받지 못하면 실망할 것이기에 기대를 접었다"고 전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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