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연패를 끊은 소감은.
A 너무나 좋다. 연패로 인해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는데 이번 승리로 분위기가 바뀌었으면 좋겠다.
Q 연패하면서 느낀 점이 있나.
Q STX에 들어온 이후 첫 연패였다. 분위기는 어땠나.
A 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어두웠다. 선배들에게 말을 걸기도 쉽지 않았다.
Q 티빙전을 앞두고 특별히 준비한 것은.
A 다같이 연습을 많이 했다. 특별한 것보다는 평소와 같이 준비했다. 2연패를 끊기 위해 집중했고 그 덕에 승리한 것 같다.
Q 카운터스트라이크에서 쓰던 AWP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됐따. 써보니 어땠나.
A 일단 총기보다는 모니터가 좋은 것으로 바뀌어서 느낌이 왔다. 솔직히 AWP가 카운터 스트라이크에서 쓰던 총이라 친숙하다고는 하지만 다른 총들과 큰 차이는 없다. 기존에 쓰던 저격총보다는 나은 것 같아서 써봤지만 조준하는 과정에서 딜레이가 생겨서 저격수끼리의 정면 대결을 시도하기는 어렵다. 오늘 경기에서도 맞대결보다는 조금 피해서 먼저 자리를 잡고 기다리는 플레이를 했다.
Q 스페셜포스2에 적응은 마쳤나.
A 다른 FPS 종목과 큰 차이는 없었다. 뛰는 키가 있다는 점과 캐릭터가 작고 날쌔다는 점만 제외하면 거의 똑같다. 구석에서 캐릭터가 치고 나오는 속도에는 아직 적응하지 못하고 있다.
A 선배들로부터 말로만 들었는데 팀플레이가 강하다고 했다. 우리보다 먼저 경기를 치러서 차분히 지켜봤는데 확실하게 뭔가 하나를 해도 여러 명이 같이 하는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특유의 색깔이 있는 팀이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A KT전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 2라운드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 연습을 많이 해서 전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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