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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권수현 "얼마만의 승리냐"

공군 에이스 권수현이 605일만에 프로리그에서 승리했고 공군에 입대한 이후에는 처음으로 승리의 거수 경례를 올렸다.


권수현은 14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3주차 삼성전자와의 경기에서 선봉으로 출전, 조기석을 상대로 현란한 백병전을 선보이며 완승을 거뒀다. 권수현은 공군 입대 이후 첫 승리를 거뒀고 2010년 5월19일 손주흥전 승리 이후 605일만에 프로리그에서 승수를 올렸다.

권수현은 프로리그 통산 2승9패로 매우 저조했다. CJ 엔투스에서 활동할 때 개인리그에서는 본선에도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냈지만 프로리그 출전 기회를 많이 얻지 못했다.

2010년 군에 입대한 뒤에도 권수현은 10-11 시즌 6라운드에서 박성균, 고석현, 임태규를 만났지만 3전 전패를 당하면서 공군 유니폼을 입고나서는 첫 승을 이뤄내지 못했다.

권수현은 14일 조기석과의 경기에서 개인리그에서 보여주던 원활한 플레이를 선보였고 승리했다. 2010년 5월19일 손주흥전에서 이긴 뒤 무려 605일, 1년7개월만이다.

권수현은 "정말 오랜만에 프로리그에서 승리했고 공군에 입대한 뒤에 거둔 승리여서 더욱 의미가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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