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R서 2대3으로 아쉬운 패배
주훈 감독이 이끄는 8게임단이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벗어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8게임단은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3주차에서 CJ 엔투스를 상대한다.
8게임단은 1라운드 중반부터 연패에 빠졌다. KT와 공군을 연파하면서 가능성을 보였지만 웅진에게 2대3으로 패한 이후 삼성전자, CJ, STX에게 패했고 이후 공군과 KT에게 연패를 당했다. 그 결과 현재 공군의 성적은 2승7패, 세트 득실 -8로 최하위다.
8게임단의 가장 큰 문제점은 최근 들어 이제동과 전태양 등 승리 카드들까지 무너지고 있다는 점이다. 시즌 초반 프로토스 라인이 약세로 지적되면서도 이제동과 전태양만은 에이스다운 면모를 보였지만 공군전과 KT전에서는 이제동이 고인규와 이영호에게 연거푸 무너졌고 전태양은 STX 김성현, 공군 차명환, KT 김대엽에게 3연패를 당했다. 이제동과 전태양이 승수를 보태지 못하니 8게임단은 공군전 1대3, KT전 0대3 등 큰 격차로 패하고 있다.
CJ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8게임단이지만 승산이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 CJ가 이번 시즌 SK텔레콤에게 2패, KT에게 1패를 당했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세 종족의 균형이 잘 들어맞고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1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전력만으로 봐도 김정우, 신동원에 프로토스 라인이 든든히 버티고 있고 테란전에 능한 신상문, 조병세 등이 양념 역할을 해주고 있어 8게임단이 넘기 어려워 보인다.
8게임단으로서도 CJ가 험난한 산이지만 어떻게든 연패를 탈출해야만 남은 시즌 동안 반전을 노릴 수 있다. 2승7패인 상황이지만 중상위권 팀들이 물고 물리는 혼전을 펼치고 있어 아직 포스트 시즌의 꿈을 버릴 상황은 아니다. 남은 12경기에서 반등을 이뤄낸다면 8게임단도 충분히 승부를 볼 수 있다.
주훈 8게임단 감독은 "연승을 노리기 보다는 눈 앞에 주어진 경기에서 1승을 거두며 연패를 끊어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CJ가 강팀이지만 무패의 팀은 아니기에 우리에게도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3주차
▶CJ-8게임단
1세트 < 저격능선 >
2세트 < 일렉트릭서킷 >
3세트 < 제이드 >
4세트 < 아웃라이어 >
5세트 < 체인리액션 >
*1경기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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