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e-sports

MBC게임 중계진, 트위터에 아련한 글 올려

◇김철민 캐스터와 이승원 해설 위원의 소회가 담긴 트위터 내용. 이승원 해설 위원의 트위터서 캡처.

오는 2월1이 MBC뮤직이 개국하면서 영원히 기억 속으로 사라지는 MBC게임 중계진이 트위터에 추억을 자아내는 글을 올려 게임과 e스포츠 팬들의 마음을 촉촉히 적셨다.
MBC게임의 간판 캐스터인 김철민 씨는 17일 밤에 "내일아침 여섯시 엠겜(MBC게임의 약자)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아듀,MBC GAME'을 녹화하기 위해 집을 나섭니다"라고 트위터에 글을 올렸다. 지난 10년 동안 MBC게임과 함께했던 김철민 캐스터의 마지막 MBC게임 녹화를 떠나는 것. 김 캐스터는 "그때 제대로 못한인사를 내일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영원히 가슴에 묻고 가겠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마쳤다.

개국 때부터 김철민 캐스터와 함께 MSL과 프로리그 등 굵직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이승원 해설 위원도 글을 남겼다. 김철민 캐스터가 올린 글을 리트윗한 뒤 이 해설 위원은 "이렇게 끝났어도, 살아온 그 시절을 잊지 않고, 어느 자리에서든지 그때의 그 모습으로 일하고 있겠습니다. 중창단의 테너,막병승의 승,막청승의 승, MBCgame 이승원이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게임 캐스터로서 길을 열어준 MBC게임을 잊지 않고 초심을 유지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김동준 해설 위원도 트위터에 우회적으로 돌려 이야기를 올렸다. 김 해설 위원은 "어깨가 많이 아파서 좀 쉬려고 일찍 잤는데 정말 가슴 떨릴만큼 행복했지만 결국 가슴이 먹먹해지는 슬픈 꿈을 꾸었습니다. 깨고 나니 그 잔영이 계속 떠올라 마음이 참.. 그렇네요. 저를 비롯해 제 주위 많은 분들이 조금이라도 더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글을 썼다. MBC게임이 직접 언급되지는 않았지만 문을 닫는 MBC게임과의 연관성이 많다고 추측할 수 있는 글이다.
오는 2월1일 MBC뮤직으로 채널이 전환되는 MBC게임은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룩스 히어로 센터에서 '아듀, MBC게임'이라는 프로그램을 녹화할 예정이다. 녹화분은 오는 20일부터 MBC게임 채널을 통해 방영될 계획이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Copyright ⓒ Dailygame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랭킹

1젠지 19승 7패 +22(41-19)
2한화생명 19승 7패 +22(43-21)
3T1 17승 9패 +17(38-21)
4DK 17승 9패 +10(36-26)
5KT 15승 11패 +6(34-28)
6한진 10승 16패 -7(27-34)
7농심 10승 16패 -11(25-36)
8BNK 10승 16패 -11(24-35)
9키움 7승 19패 -19(22-41)
10DN 6승 20패 -29(13-42)
1
2
3
4
5
6
7
8
9
10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