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게임단 이제동이 '예능 경기'라 불렸던 신재욱과의 경기를 통해 네이트와 한국e스포츠협회가 시행하는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2라운드 4주차 MVP에 선정됐다. 이제동은 이번 시즌 첫 주간 MVP를 수상했다.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를 하면서 이와 같은 엄청난 실수를 한 적이 없었어요. 정말 그 경기에서 이겨서 다행이지 졌더라면 역사상 최악의 경기로 남았을 것 같아요."
기자단 투표에서 KT 이영호와 50%씩 나눠가지면서 우열을 가리지 못한 8게임단 이제동은 팬들의 추가 투표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면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제동은 "솔직히 그 경기를 하고 나서 마음에 들지 않았고 저조한 경기력에 대해 화도 났고 속이 상하기도 했다"라며 "프로리그에서 남은 경기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정말 좋은 경기를 보여드려 팬들에게 보답해야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제동은 "8게임단이 최하위에 랭크돼 있지만 2라운드에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3라운드에서 분위기를 탄다면 포스트 시즌에 오를 수 있는 희망이 있다"며 "역전 드라마를 만들어내면서 창단까지 일궈내고 싶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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