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 시즌 1위로 결승 직행을 노리는 KT 롤스터가 상대 전적에서 앞서고 있는 STX 소울을 만났다.
11승6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KT는 삼성전자 칸과 3일 간격으로 1, 2위를 오가고 있다. 삼성전자와의 2연전에서 연패를 당하면서 1위 자리를 내줬지만 이후 승리를 따내며 1위에 복귀했던 KT는 삼성전자가 지난 26일 공군을 제압하면서 또 다시 2위로 한 단계 내려왔다. 이번 STX전에서 승리하면 KT는 12승6패가 되고 세트 득실에서 앞서면서 1위에 복귀한다.
KT는 STX에게 강했다. 10-11 시즌 3라운드부터 STX전 연승을 이어간 KT는 이번 시즌 1, 2라운드에서도 모두 승리하면서 6연승을 달리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이 높다.
이번 1, 2라운드 경기 흐름을 보면 이영호가 중심을 잡아주고 프로토스와 저그가 각각 1승씩 보태며 두 경기 모두 3대1로 승리했다.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박성균이 패했지만 이영호, 임정현과 김대엽이 승리했고 2라운드에서는 김대엽이 이신형에게 일격을 당했지만 이영호, 김성대, 주성욱이 승리하면서 연승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와의 경쟁에서 앞서야만 정규 시즌 1위를 확정지을 수 있기 때문에 KT는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결에서도 KT는 이영호, 김대엽을 기본으로 내세우고 저그와 테란을 섞으면서 승리를 노릴 가능성이 높다.
KT 이지훈 감독은 "STX의 포스트 시즌 탈락이 거의 확정됐다고 해서 방심할 여유가 없다"며 "사자는 어떤 먹이를 잡을 때든 최선을 다한다는 말처럼 최고의 선수들을 기용해 승리를 확정하고 결승 직행을 노리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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