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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더 챔피언스 예선] NeL "고생해서 올라온 만큼 좋은 결과 있길"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오프라인 예선을 통과한 NeL의 정승재(왼쪽)와 민경환.

기나긴 여정이었다. 게임 내 두 번의 버그로 인해 재재경기까지 가는 5시간의 대장정 끝에 NeL이 마지막 본선행 티켓을 손에 거머 쥐었다. NeL 정승재와 민경환은 "재재경기까지 가는 힘든 경기였지만 포기하지 않고 집중한 것이 주요했다"며 "힘들게 본선에 올라간 만큼 좋은 경기 보여주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Q 본선행 마지막 티켓을 손에 넣은 소감은.
A 정승재=다섯시간의 대장정이었다(웃음). 몸은 힘들지만 본선에 진출해 마음은 너무 가볍다.
A 민경환=이렇게 힘들게 딴 본선행 티켓인 만큼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Q 1세트는 난타전 끝에 승리를 따냈다.
A 정승재=중요한건 아무도 1세트를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웃음). 서로 무난히 싸우다 이긴 기억 밖에 없다.

Q 2세트는 계속 버그가 발생했다.
A 정승재=두 번의 버그가 발생할 때 두가지 상황이 있었다. 한 번은 우리 팀이 정말 유리했는데, 케넨이 스킬을 한 번 쓰면 자신의 캐릭터가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현장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를 다 취해봤지만 되지 않아 결국 재경기를 치뤘다. 두 번째 버그 때는 우리 상황이 정말 좋지 않았다. 밀리는 상황에서 한 번의 대규모 교전에 이겨서 해볼만한 상황이 됐는데, 우리 팀 시비르의 컴퓨터에 문제가 생겨 포탑이 공격되지 않는 버그가 발생했다. 그래서 재재경기에 들어간 것이다.

Q 평소에 연습 경기하면서 이런 버그들이 발생한 적이 있나.
A 정승재=이런 버그는 한번도 발생한 적이 없었다. 대회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묘미가 아닐까 싶다(웃음).

Q 본선에서 겨뤄보고 싶은 팀이 있다면.
A 정승재=팀오피. 다른 대회에서 우리들을 갖고 놀다싶이 하며 이겼다. 너무 무참하게 져서 화가 났다. 본선에서 만난다면 최선을 다해 이기고 싶다.
A 민경환=나는 최대한 쉬운 상대를 만나서 한번이라도 더 올라가고 싶다(웃음).

Q 이번 시즌 목표는.
A 정승재=우승까지는 말이 안되겠지만, 져도 창피하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실력이 닿는데 까지 올라가고 싶다.
A 민경환=나는 벌써 목표를 달성했다(웃음).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정승재=마지막 경기에서 판테온을 한 김동언 선수에게 감사하다. 전장을 휩쓸며 엄청난 활약을 했다.
A 민경환=기나긴 경기를 지켜봐주신 시청자, 관람객, 기자 및 현장 스태프 등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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