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에 빠져 있던 공군 에이스가 KT 롤스터의 원투 펀치를 모조리 잡아내며 3연패를 선사했다.
공군은 1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5주차 KT 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이영호와 김대엽을 연파하면서 3대2로 승리하고 7연패를 끊었다. 포스트 시즌 진출을 확정하려던 KT는 3연패에 빠졌다.
공군은 1세트에 출전한 손석희가 대형 사고를 치면서 기세 좋게 치고 나갔다. 손석희는 이영호를 맞아 경기 중반 맵 중앙 지역에 게이트웨이를 3개나 지으면서 로보틱스까지 건설했다. 이영호가 마음을 놓을 타이밍에 치고 들어가겠다는 계산을 마친 손석희는 셔틀과 리버를 확보한 순간 치고 들어갔다. 이영호의 미네랄 확장 기지를 지키던 탱크를 파괴한 손석희는 곧바로 앞마당 지역을 두드리며 방어선을 돌파했다. 이영호가 탱크를 채 갖추기 전 계속 공격을 퍼부은 손석희는 이영호에게 시즌 2패째를 안겼다.
2세트에서는 권수현이 출격해 김대엽을 사냥했다. 김대엽이 초반 전략을 실패하자 권수현은 럴커 드롭을 준비하면서도 정면 돌파를 시도했다. 김대엽의 병력이 본진을 막기 위해 빠진 사이 히드라리스크로 두드린 권수현은 캐논 방어선을 무너뜨리고 럴커가 자리를 잡으면서 손쉽게 승리했다.
3, 4세트에 김구현과 이정현이 출전해 경기를 끝내려 했지만 임정현, 주성욱에게 막히면서 2대2까지 추격을 허용한 공군은 5세트에 고인규가 박성균을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고인규는 특유의 장기전 수행 능력을 앞세워 박성균의 약점인 11시 지역을 계속 물고 늘어졌고 드롭십 전술이 성공하면서 KT에게 3연패를 선사했다.
3연패에 빠진 KT는 3위를 유지했으나 웅진과 CJ, 삼성전자의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탈락할 수도 있는 위기에 몰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3라운드 5주차
▶공군 3대2 KT
1세트 손석희(프, 5시) 승 < 네오일렉트릭서킷 > 이영호(테, 7시)
2세트 권수현(저, 7시) 승 < 네오아웃라이어 > 김대엽(프, 5시)
3세트 김구현(프, 3시) < 네오체인리액션 > 승 임정현(저, 9시)
4세트 이정현(저, 7시) < 제이드 > 승 주성욱(프, 1시)
5세트 고인규(테, 5시) 승 < 그라운드제로 > 박성균(테, 7시)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