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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KT 저그와 이영호 앞세워 CJ에 4대0 완승(종합)

◇CJ 엔투스 이경민을 상대로 복수혈전을 펼친 이영호가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KT 롤스터가 3명의 저그와 에이스 이영호를 앞세워 CJ 엔투스를 4대0으로 완파하고 플레이오프에 올라갔다.

KT는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준플레이오프 3차전 CJ 엔투스와의 경기에서 김성대, 고강민, 임정현이 승리했고 이영호가 2차전 패배에 대한 복수를 성공하면서 4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KT는 이번 시즌 2전 전승을 달리고 있던 김성대와 고강민이 또 다시 사고를 쳐준 덕에 쉽게 풀어갔다. 1세트에 출전한 김성대는 김정우를 맞아 과감하게 앞마당 확장 기지를 가져갔고 김정우의 저글링과 뮤탈리스크 합동 공격을 막아내며 승리했다.
2세트에는 고강민이 나섰다. 신상문을 상대한 고강민은 럴커와 저글링으로 저지선을 형성한 뒤 디파일러의 다크 스웜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며 테란의 병력을 줄였고 앞마당까지 진군하며 승리했다.

백미는 3세트였다. 2차전에서 이영호가 3세트 '저격능선'에서 이경민에게 패하면서 KT가 맥 없이 무너졌던 기억이 있기에 3세트는 분수령이었다. 이영호를 또 다시 내보낸 KT와 이경민을 출전시킨 CJ는 자존심 싸움을 펼쳤고 이영호가 승리했다. 이영호는 1개의 팩토리에서 탱크를 생산하면서 배럭을 늘려 바이오닉 병력과 함께 치고 나갔다. 이경민이 리버와 드라군으로 대비했지만 이영호는 침착하게 조여 들어가며 승리했다.

마무리는 저그 임정현이었다. 2차전에서 패했던 임정현은 신동원을 상대로 뮤탈리스크 교전에서 승리하면서 승리했다.

KT는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에서 삼성전자를 상대한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SK플래닛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시즌1 준플레이오프 3차전
▶KT 4대0 CJ
1세트 김성대(저, 11시) 승 < 그라운드제로 > 김정우(저, 7시)
2세트 고강민(저, 12시) 승 < 네오아웃라이어 > 신상문(테, 4시)
3세트 이영호(테, 5시) 승 < 저격능선 > 이경민(프, 1시)
4세트 임정현(저, 3시) 승 < 네오체인리액션 > 신동원(저,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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