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부 LOL] MKZ 김규하-강태양 "MiG 프로스트 못 이길 상대는 아니야"](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1203212158080058218dgame_1.jpg&nmt=27)
MKZ는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에서 똘을 상대로 24분만에 항복을 받아내며 압승했다. 팀을 승리로 이끈 것은 '미드킹' 박용우와 '타워퓨리' 김규하. 정글러를 담당한 강태양의 활약도 만만치 않았다.
강태양은 "무조건 결승까지 가는 것이 목표"라며 전의를 불태웠고, 김규하는 "다음 상대인 MiG 프로스트도 못 이길 상대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해 금요일에 열리는 승자전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A 강태양(SunRiver)=지금까지 MiG 프로스트와 맞붙을 기회가 없었는데 한 번이라도 국내 최강으로 불리는 그들과 게임을 해보게 되서 기쁘다.
A 김규하(TowerFury)=오늘 정신없이 플레이했는데 이겨서 정말 기분이 좋다.
Q 24분만에 항복을 받아냈다. 예상했나.
A 강태양(SunRiver)=쉽게 이길거라기 보다는 상대편이 잘할 수 없도록 작전을 준비했다. 치고 받더라도 빨리 이길 수 있도록 노력했고, 운도 많이 따라줬다.
Q 첫 용 싸움에서 이득을 챙겨서 쉽게 앞서 나갔다.
A 김규하(TowerFury)=똘 팀의 자르반 4세가 체력이 많이 없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자르반을 쉽게 잡고 5대4 싸움을 할 수 있었던게 주효했다. 내 궁극이 빗나간 것은 아쉬웠다(웃음).
Q 중단 라인을 맡은 박용우와 상단 라인의 김규하가 팀 승리를 이끌었다. MKZ의 평소 스타일은 어떤가.
A 강태양(SunRiver)=우리 팀은 박용우 중심이다. 그런데 김규하가 대회에서 이렇게 잘 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웃음). 박용우도 잘했지만 김규하가 평소보다 굉장히 잘했다(웃음).
Q MKZ에 북미 때부터 유명했던 선수가 누구인가.
Q 승자전 상대가 MiG 프로스트다. 어떤 경기를 예상하나.
A 강태양(SunRiver)=경기 자체는 굉장히 힘들 것이다. 하지만 무조건 진다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조금 행운이 따라주고 단판이라는 이점을 살릴 수 있다면 못 이기는 상대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A 김규하(TowerFury)=MiG는 좀 어려운 상대지만 한 판 정도는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단판이라는 것이 변수가 될 것이다.
Q 패하더라도 최종전 기회가 한 번 더 있다.
A 강태양(SunRiver)=더블 엘리미네이션이라는 방식이 모든 팀들에게 한 번씩 더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8강은 진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다.
Q 이번 시즌 목표는.
A 강태양(SunRiver)=최대한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면서 결승까지 가는 것이 목표다. 동료들 몇몇은 8강만으로도 만족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나는 결승까지 가는 것이 목표다.
A 강태양(SunRiver)=무조건 8강은 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8강에서 만날 팀이 누구일지 모르지만 좋은 경기 하고 싶다.
A 김규하(TowerFury)=8강까지만 가도 좋을 것 같다(웃음).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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