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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리그 듀얼, 저그 세상 열렸네

◇스타리그 2012 오프라인 예선 2일차에서 통과한 웅진 김민철, 김명운, CJ 김준호(왼쪽부터). 이들까지 포함해 무려 13명의 저그 선수들이 듀얼 토너먼트에 나선다. 듀얼 토너먼트의 총인원이 24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절반이 넘는 숫자다.

오는 14일부터 진행되는 스타리그 듀얼 토너먼트에서 저그가 한 조에 2명씩 포함되면서 저그 세상이 도래할 것임을 알렸다.
3월31일과 4월1일 이틀 동안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보조 경기장에서 열린 스타리그 2012 오프라인 예선전 결과 저그가 6명, 프로토스와 테란이 각각 3명씩 통과하면서 저그 종족이 가장 많은 배출자를 내놓았다.

예선 첫 날 3명의 저그가 통과한 가운데 1일에는 웅진의 김명운, 김민철 저그 듀오와 CJ의 신예 김준호가 예선을 통과하며 이름을 올렸다. 기대를 모았던 대한항공 스타리그 2010 우승자인 CJ 김정우는 4강에서 탈락하며 이변을 만들어냈다.

31일 예선 첫 날 한 명의 진출자도 내지 못했던 프로토스 종족은 STX 소울의 변현제, 삼성전자 칸 유병준, CJ 엔투스 이경민 등 스타일리시한 플레이를 주로 펼치는 선수들이 예선을 통과하며 체면 치레를 했다.
테란은 1일 한 명의 예선 통과자도 내놓지 못했다. 프로토스들의 강력한 플레이에 대부분 덜미를 잡히면서 31일 배출한 3명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해 9월 막을 내린 진에어 스타리그 2011에서 4강에 들지 못한 탈락자들을 살펴 보면 저그가 7명, 테란이 4명, 프로토스가 1명으로 분포되며 가뜩이나 저그가 많은 상황에서 예선 결과까지 저그가 가장 많은 숫자를 차지함에 따라 이번 스타리그 듀얼은 '저그 천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타리그 2012 듀얼 토너먼트 종족별 진출자 명단
저그(13명)=박준오(저), 김현우(저), 박재혁(저),신대근(저), 이제동(저), 김윤환(저), 이영한(저), 신노열(저), 김성대(저), 방태수(저), 김명운(저), 김민철(저), 김준호(저)
테란(7명)=이신형(테), 김성현(테), 유영진(테), 이영호(테), 전태양(테), 구성훈(테), 염보성(테)
프로토스(4명)=송병구(프), 유병준(프), 변현제(프), 이경민(프)

◆스타리그 2012 듀얼 토너먼트 팀별 진출자 명단
STX(6명)=이신형(테), 김성현(테), 변현제(프), 김현우(저), 신대근(저), 김윤환(저)
삼성전자(4명)=신노열(저), 유병준(프), 송병구(프), 이영한(저)
8게임단(4명)=전태양(테), 이제동(저), 박준오(저), 염보성(테)
CJ(3명)=유영진(테), 김준호(저), 이경민(프)
웅진(2명)=김명운(저), 김민철(저)
SK텔레콤(2명)=박재혁(저), 방태수(저)
KT(2명)=이영호(테), 김성대(저)
무소속(1명)=구성훈(테)

*허영무(프), 정명훈(테), 어윤수(저), 신동원(저) 스타리그 16강 직행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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