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강 A조 2일차 최종 결과
1경기 The Fighting 승 < 소환사의 협곡 > 光
3경기 The Fighting 승 < 소환사의 협곡 > 光
◆1경기
첫 번째 세트에서는 The Fighting의 운영이 빛났다. 초반부터 선취점을 달성하며 분위기를 타던 The Fighting은 중앙 공격로를 맡은 황규범(아이디 불켜보니타릭)의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궁극기인 운명을 이용해 상단 공격로와 하단 공격로를 계속해서 도와주며 팀플레이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The Fighting은 쉔의 궁극기와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궁극기를 통해서 지속적인 지원을 해주었고 순간적으로 수적 우위를 점해 계속해서 유리한 스코어를 따내는데 성공했다. 또한 28분경에는 트위스티드 페이트가 중앙 공격로에서 광의 시선을 끌고 나머지 챔피언들로 바론을 잡는 등 운영의 묘미를 보여주며 탄성을 자아내기도 했다.
光은 수풀 안에 있는 The Fighting의 베인을 노려 순간적으로 잡아내는 등 역전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단단한 문도 박사와 쉔, 알리스타의 벽을 뚫지 못하고 The Fighting에게 1세트를 내주었다.
◆2경기
두 번째 세트에서의 광은 첫 번째 세트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첫 번째 경기에서 까다로웠던 문도 박사를 제외시킨 광은 경기 시작 3분만에 자신들의 정글지역으로 들어온 우디르를 포위하며 선취점을 달성했다. 광은 이에 그치지 않고 상단 공격로에서 럼블과 대치하던 리 신을 정글을 돌던 알리스타가 뒤를 치는 협동 공격으로 잡아 냈고, 6분경에는 중앙라인을 맡고 있던 라이즈의 도움으로 다시 한 번 리신을 잡아내며 The Fighting의 리 신의 활약을 저지했다.
양 팀은 이후 서로 물러서지 않는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이며 난타전을 이어갔고 킬 스코어를 7:7까지 만드는 등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경기시간 33분 스코어가 22:22일 정도로 박빙의 승부가 계속 되었다.
팽팽하게 지속되던 양 팀의 승부는 바론에서 결정지어졌다. The Fighting의 잔나를 잡아내고 우디르를 본진으로 돌려보낸 타이밍에 맞춰 순간적으로 바론을 잡아낸 광은 바론의 버프를 이용해 바로 The Fighting에게 싸움을 걸었고, 교전에서의 승리 후 바로 넥서스를 파괴하며 힘겨운 승리를 거머쥐었다.
◆3경기
마지막 세 번째 세트는 블라인드 픽(비공개 선택)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챔피언 제외가 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양 팀에서 가장 자신 있는 카드를 내밀 수 있는 대결이며 패배한 팀은 8강 풀리그에서 2패를 가져가게 되기 때문에 말 그대로 피 튀기는 대결이 예상됐다.
승리의 여신은 초반부터 광의 정글러인 마오카이를 꼼짝 못하게 만드는 전략을 들고 나온 The Fighting에게 웃어주었다. The Fighting은 정해준(아이디 피노C)이 플레이하는 쉬바나가 순간적으로 하단라인을 습격해 카시오페아와 룰루를 잡아냈고, 적극적으로 상대의 정글을 습격하며 킬 스코어를 따냈다. 또한 마오카이가 가져가야 할 정글 지역을 계속해서 빼앗아가며 정글러 간의 레벨 차이를 크게 벌렸고, 가장 레벨을 올리기 힘든 포지션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챔피언을 통틀어 제일 높은 레벨을 달성하기도 했다.
강해진 쉬바나와 베인의 데미지를 감당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끌려 다니던 광은 더 이상 버티지 못하고 경기시작 24분만에 항복을 선언했다. 이로써 The Fighting은 1승 1패, 光은 0승 2패로 A조 3위와 4위가 됐다.
다음 경기 예고
오는 5일 저녁 7시에는 NLB Spring 8강 B조 3일차 경기가 펼쳐진다. 필승조합을 통해 16강과 8강에서 상대 팀을 압도했던 Invite to Fatal Dream과 B조 최강의 전력으로 꼽히는 WANTT를 2대0으로 누르고 올라온 Folk Tale의 경기가 펼쳐진다. 양 팀 모두 1승씩을 가지고 있는 상황이며 승리 시 조 1위로 발돋움 할 수 있다. 꺾이지 않는 필승카드의 IFD와 최강 팀플레이를 자랑하는 Folk Tale의 경기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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