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자전 MiG 블레이즈 승 < 소환사의 협곡 > 스타테일
패자전 프나틱 승 < 소환사의 협곡 > 헌터스
유럽 최강으로 군림하면서 초청 팀 자격으로 참가한 프나틱이 헌터스를 상대로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면서 최종전 진출권을 얻었다.
프나틱은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16강 패자전에서 헌터스를 상대로 초반 접전을 펼쳤지만 중반 이후 대규모 교전에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승리했다.
프나틱은 중단 라인을 지킨 아리 엔리케 마르티네즈가 퍼스트 킬을 올리며 앞서 나가는 듯했다. 그렇지만 하단에서 펼쳐진 난전에서 헌터스의 신종명과 강원준에게 킬을 내주면서 접전 양상으로 경기가 흘러갔다.
킬에서 3대5로 뒤처진 적이 있던 프나틱은 수풀 지역에서 펼쳐진 대규모 교전에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노틸러스로 플레이한 로리 하포넨이 닻줄 견인으로 헌터스의 챔피언을 끌어 당겼고 일점사하며 한 명씩 잡아냈다. 게다가 아리로 플레이한 엔리케까지 감각을 찾으면서 10대6으로 역전해냈다.
상단 지역의 바론을 사냥하려고 페이크를 넣은 프나틱은 다급해진 헌터스 선수들이 공격을 시도하자 넓게 자리를 펼친 뒤 제압하면서 상대 팀의 챔피언 5명을 모두 잡아냈다.
하단으로 자리를 옮긴 프나틱은 포탑을 하나씩 해체했고 미니언이 헌터스의 본진 타워를 깨는 타이밍에 한꺼번에 밀려 들어와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프나틱은 최종전에서 11일 경기에서 패했던 스타테일과 재대결할 기회를 얻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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