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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박재혁의 의미있는 스타리그 도전

SK텔레콤 박재혁의 의미있는 스타리그 도전
이번 시즌 듀얼 토너먼트에 참여하는 최고령자인 SK텔레콤 T1 박재혁이 스타리그 본선에 올라갈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박재혁은 15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타리그 2012 듀얼토너먼트 B조에서 STX 소울의 변현제, 8게임단 전태양, KT 김성대와 한 조를 이뤄 경쟁을 펼친다.
1987년생인 박재혁은 이번 스타리그 듀얼에 참여하는 선수들 가운데 최고령자다. SK텔레콤 T1에서도 최고참으로 이번 프로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박재혁은 향후 거취에 대해 고민해야 할 정도로 프로게이머로서는 기로에 서 있다. 올해로 만 25살, 우리 나이로 27살인 박재혁은 군 입대를 염두에 둬야 하는 시기에 접어들었다. 박재혁 본인은 프로게이머 생활을 오래도록 한 뒤에 입대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지만 마음대로 되지 않을 수도 있다.

SK텔레콤도 박재혁의 거취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 프로리그 초반 어윤수가 연패에 빠졌을 때 세 차례 출전해 2승1패를 기록한 박재혁은 김현우와의 2라운드 경기에서 패한 이후 어윤수의 기량을 끌어 올리는 트레이너 역할을 맡았다. 어윤수만 전담해서 관리하기 시작한 박재혁은 3라운드에서 어윤수가 6전 전승을 기록하면서 살아나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박재혁이 코치로 전향하더라도 팀에게 좋은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고 향후 지도자 쪽으로 방향을 정하길 바라는 눈치다. 현재 SK텔레콤은 차지훈, 권오혁 등 2명의 코치로 팀을 운영하고 있고 권오혁 코치의 경우 불면증이 나을 경우 입대해야 하기에 코치 자원이 부족한 상황이다.
SK텔레콤 박용운 감독은 "박재혁이 어윤수를 키워냈던 실력을 듀얼 토너먼트에서 발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타리그 2012 듀얼 토너먼트
▶B조
1경기 박재혁(저) < 그라운드제로 > 변현제(프)
2경기 전태양(테) < 그라운드제로 > 김성대(저)
승자전 < 네오일렉트릭서킷 >
패자전 < 네오일렉트릭서킷 >
최종전 < 글라디에이터 >

*오후 1시

*SK텔레콤과 함께하는 e스포츠 세상(www.skteleco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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