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닉스 스톰의 'ManyReason' 김승민이 20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아주부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8강 MKZ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자신했다.
김승민은 8강 대전 상대 추첨에서 프나틱을 원했다. 프나틱이 한국에 들어와 8강 진출팀들과 연습 게임을 가졌는데 제닉스 스톰에게는 한 번도 이기지 못한 것. 김승민은 "나진e엠파이어만 아니면 된다고 생각했고, 당시 쉽다고 생각한 프나틱을 원했지만 MKZ를 상대하게 된 만큼 방심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 빠르게 경기를 끝내겠다"고 말했다.
김승민은 MKZ에서 경계하는 선수로 'MidKing'이라는 아이디를 쓰는 박용우를 꼽았다. 중단 라인에서 항상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는 박용우는 특히 지난달 23일 열린 작은하마와의 16강전에서 르블랑을 선택해 인상적인 경기를 펼친 바 있다. 김승민은 오늘 경기에서 박용우만 막는다면 큰 변수는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승민은 "오늘 4강에 진출하면 단장님이 고기를 사주신다고 했다"며 "빨리 끝내고 고기 먹으러 갈 생각이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고 "다음 상대인 MiG 프로스트 최윤섭의 목을 가지러 가겠다(웃음)"며 "경기 전에 가위를 들고가서 최윤섭의 '흡혈의 낫' 머리부터 자르고 싶다(웃음)"고 재치있는 도발을 했다.
[데일리e스포츠 강성길 기자 gillni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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