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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무소속 돌풍 일으키나

화승 오즈가 해체된 이후 소속 팀을 찾지 못해 프로리그에 나서지 못했던 구성훈이 6개월 여 만에 공식전에 모습을 드러낸다.

구성훈은 2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리는 스타리그 2012 듀얼토너먼트 D조 경기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지난해 8월 화승 오즈 프로게임단이 해체를 결정한 이후 구성훈은 포스팅을 통해 다른 팀에 가려고 알아봤다. 그러나 원하는 팀이 없어 이적을 하지 못한 구성훈은 소속 팀이 없는 상황에서 프로게이머 자격만 유지했고 인터넷 개인방송을 통해 근황을 알렸다.

소속팀이 없을 경우 개인리그에도 나오지 못하도록 되어 있었지만 스타리그의 하부 리그인 듀얼 토너먼트 출전권을 확보한 상황에서 구성훈의 소속 팀이 해체되자 온게임넷측은 한국e스포츠협회의 허락을 얻어 듀얼 토너먼트 출전이 가능하도록 만들었고 결국 22일 STX 김현우, CJ 이경민, 웅진 김명운과 한 조를 이뤄 공식전에 나설 기회를 얻었다.

구성훈에게는 이번 듀얼 토너먼트가 마지막 무대가 될 수도, 절호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 포스팅에서 영입되지 않았지만 여전한 경쟁력을 갖고 있음을 증명한다면 다른 팀으로부터 영입 제의를 받을 수 있다. 반대로 실력이 하락해 참가에 의의만 둔다면 프로 자격으로 참가하는 마지막 대회가 될 수도 있다.
e스포츠 관계자들은 구성훈이 기대 이상의 실력을 발휘하기 어려울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프로게임단 소속으로 하루 10여 시간을 연습해도 1승을 올리기가 어려운데 인터넷 개인 방송을 통해 실력을 다듬었다고 해도 무리수가 있다는 것. 그렇지만 같은 조에 저그가 2명이나 들어있기에 상황을 좋지 않게만 볼 필요도 없다는 반응이다.

최근 인터넷 방송을 통해 동영상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들에게 스타크래프트 관련 강의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구성훈이 과연 어떤 실력을 보여줄지 세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스타리그 2012 듀얼 토너먼트
▶D조
1경기 김현우(저) < 그라운드제로 > 이경민(프)
2경기 구성훈(테) < 그라운드제로 > 김명운(저)
승자전 < 네오일렉트릭서킷 >
패자전 < 네오일렉트릭서킷 >
최종전 < 글라디에이터 >
*오후 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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