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25일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 리조트에서 열린 전지 훈련에서 스타2 집중 훈련을 펼치며 차기 시즌에 대비했다.
'다르글레인의 미니훈련소'라는 유즈맵을 통해 바퀴라는 유닛을 오래 살리는 쪽이 승리하는 게임으로 컨트롤 연습을 시작한 KT는 저그 종족의 임정현이 무려 2분34초나 살리면서 1위를 기록했다.
각 종족별로 대규모 부대 운용 시뮬레이션도 진행했다. 종족을 불문하고 모든 선수들이 대규모 부대 운용 유즈맵을 연습하면서 유닛에 대한 이해는 물론, 전투에서 어떻게 상황에 대처해야 하는지를 연습했다. 시뮬레이션 경쟁에서는 프로토스 종족이 연습생 원선재의 깔끔한 컨트롤을 앞세워 승리했다.
스타크래프트와 스타2에 등장하는 유닛을 온몸으로 설명하는 '온몸으로 말해요' 코너에서는 저그 고강민이 발군의 실력을 발휘했다. 1차 예선에서 김성대와 임정현을 설명자로 내세워 5개의 문제를 맞혀 테란 종족과 타이를 이뤘으나 최종 대결에서 고강민이 설명자로 등장, 무려 9개의 문제를 맞히면서 1위를 차지했다.
KT 이지훈 감독은 "스타2의 프로리그 도입이 기정사실이 된 만큼 발 빠르게 대비해야만 첫 시즌 우승에 도전할 수 있다"며 "최고의 전력은 아니지만 최선의 노력을 통해 최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니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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