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닉스 스톰과의 챔스 4강도 승리 자신
MiG 프로스트 '로코도코(Locodoco)' 최윤섭이 4강전을 앞두고 긴장한 동료들을 위해 특이한 데이터를 찾았다. 한국에서 열린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리그에서 한 번도 결승에 올라가지 못한 대회가 없다는 사실을 주지시키면서 동료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있다.
MiG 프로스트를 꾸리고 있는 강현종 감독은 데일리e스포츠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제닉스 스톰과의 4강전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동료들이 다소 긴장한 듯하자 최윤섭이 앞장 서서 기를 살리고 있다"고 밝혔다. 최윤섭이 동료들에게 강조하는 데이터는 한국 안에서 열린 대회에서 MiG 프로스트는 무조건 결승에 갔다는 사실이다.
실제로 한국에서 열린 LOL 대회에서 MiG 프로스트는 결승전까지는 진출했다. WCG 2011 한국 대표 선발전에서 결승에 올랐지만 EDG(현 나진e엠파이어)에게 패하며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지 못했고 인벤이나 TIG와 같은 웹진이 주최한 대회에서도 결승까지 올라간 바 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MiG 프로스트가 우승한 국내 대회는 온게임넷이 주최한 LOL 인비테이셔널에서 CLG를 제압하고 1위에 오른 것이 전부다.
결승전 전적이 1승3패로 그리 좋지는 않지만 결승까지는 반드시 올랐다는 점은 충분히 주목할 만한 데이터다. 2일 4강전을 치르는 MiG 프로스트 선수들을 위해 최윤섭이 힘을 불어 넣어주기에는 훌륭한 패턴이다.
강현종 감독은 "오더를 맡고 있는 최윤섭이 앞장 서서 동료들의 긴장을 풀어주는 모습을 보니 든든하다"며 "이번 4강전에서도 승리한다면 우리 팀을 위해 긍정적인 징크스가 될 것"이라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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