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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와의 인연에 덜미 잡힌(?) 제닉스 스톰

LOL 팬들 "4강전 시간 길어지며 3일로 넘어가서 졌다" 댓글 화제

제닉스 스톰은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를 통해 2와의 인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팀을 창단했고 사령탑으로 홍진호 감독을 앉힌다는 보도 자료를 2월22일에 함으로써 '2의 화신' 홍진호 감독이 이끄는 팀으로 인지도를 쌓았은 제닉스 스톰은 오프라인 예선전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는 과정에서 22킬을 2연속으로 기록하면서 이슈가 됐다. 또 16강과 8강을 치르면서 2전 2승을 기록한 것도 인구에 회자되면서 2라는 숫자와 독특한 인연을 이어왔다.
2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e스포츠 상설 경기장에서 열린 아주부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더 챔피언스 스프링 2012 4강 A조 경기에서도 제닉스 스톰은 2와의 인연을 이어갔다. 1세트와 3세트를 빼앗긴 제닉스 스톰은 2세트와 4세트를 따내면서 2대2까지 MiG 프로스트를 추격하는 패기를 선보였다.

마지막 세트인 5세트에서 제닉스 스톰은 경기 시작 이후 계속 우위를 점했고 한 때 킬데스에서 더블 스코어로 앞서 가는 등 유리한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바론 버프가 사라진 이후 시작된 MiG 프로스트의 강력한 공격에 맥을 추지 못했고 역전패를 허용했다.

제닉스 스톰의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경기 시간이 길어지면서 2일을 넘겨 3일이 된 것이 패인"이라는 재미있는 논리를 펼쳤다. 실제로 제닉스 스톰이 역전을 허용한 시간은 밤 12시가 넘어서면서 날짜가 3일로 바뀐 시점이었기에 설득력이 있다.
제닉스 스톰 홍진호 감독은 "팬들의 특이한 팩트 찾기를 보면서 패배의 아픔을 달랬다"며 "이번 시즌 첫 선을 보인 제닉스 스톰은 가능성을 확인했고 다음 시즌에는 더욱 강한 모습으로 돌아와서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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