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승 동반 진출 통해 1억4000만원 상금 확보
지난 2일 MiG 프로스트가 제닉스 스톰을 상대로 3대2로 승리하며 결승에 먼저 오른 상황에서 펼쳐진 4일 4강 B조 경기에서 MiG 블레이즈가 팀 OP를 3대1로 격파하면서 MiG 형제팀 간의 결승전이 성사됐다.
MiG 블레이즈는 경기 내내 시작은 불안했지만 이후 집중력을 발휘하면서 팀 OP에게 승리했다. 모든 세트에서 선제 킬을 내주면서 끌려갔던 MiG 블레이즈는 2세트를 내줬을 뿐 1, 3, 4세트에서 역전승을 따내는 뒷심을 발휘하면서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오는 1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지는 결승전에서는 MiG 프로스트와 MiG 블레이즈의 형제 팀 대결이 펼쳐진다.
MiG 형제 팀이 결승전에 동반 진출하면서 MiG는 상금으로만 1억4000만원을 확정지었다는 것이다. 어떤 팀이 우승을 차지하든 간에 팀 재정 상황은 확실하게 좋아지는 것.
또한 아주부 LOL 대회 등 한국에서 진행되는 LOL 리그의 상위 입상자에게는 오는 10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펼쳐지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한국 대표로 출전하는데 필요한 서킷 포인트가 주어지기 때문에 꾸준한 성적을 유지할 경우 두 팀이 한국 대표로 뽑혀 50억원 규모의 최종 대회에 참가할 자격도 얻을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MiG 강현종 감독은 "MiG라는 이름으로 두 팀을 꾸리면서 이런 날이 올 것이라 생각지 못했는데 너무나 이른 시점에 이뤄져서 얼떨떨하다"며 "두 팀 모두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 결승전에서 멋진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일리e스포츠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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